한국PR학회, ‘유비쿼터스 위험과 갈등의 시대: 위기에 대처하는 PR의 자세’ 주제로 가을철 정기학술대회 개최

한국PR학회, ‘유비쿼터스 위험과 갈등의 시대: 위기에 대처하는 PR의 자세’ 주제로 가을철 정기학술대회 개최

  • 채성숙 기자
  • 승인 2023.11.2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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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연구자 및 실무자, 정부 관계자 등 전문가 참여
PR의 사회통합적 논의 위한 다양한 특별세션 등 20개 세션 구성

[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 한국PR학회(회장: 황성욱)가 오는 11월 24일 서울 영등포구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에서 가을철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학술대회는 ‘유비쿼터스 위험과 갈등의 시대: 위기에 대처하는 PR의 자세’를 주제로, 현시점 기본에 충실하고 균형 감각을 갖춘 PR의 자세가 더욱 필요하다는 학계의 의견을 반영해 PR의 사회통합에 대한 중추적 역할을 논하는 자리로서 마련됐다.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위험 상황 및 계층과 집단 간 갈등 구조 안에서 민주적이고 투명한 소통을 바탕으로 하는 PR의 기능과 역할에 관해 깊이 생각해 보고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연구자 및 실무자, 정부 관계자 등 전문가들의 63개 발제를 중심으로 총 20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그중 특별세션은 PR의 사회통합적 논의를 위해 ‘경영, 경제, 국제, 사회, 보건의료, 역사, 문화와 기술’ 등의 7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경영, 경제 관련 특별세션에서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최신 마케팅PR 노력과 경영전략으로서의 ESG 패러다임 및 다학제적 전략이 소개된다. 사회, 보건의료 관련으로는 공공 문제 해결을 위한 역할로서 재난안전을 위한 개선방안과 지역사회 문제해결 사례 등을 살펴본다. 이 밖에도 <조선 500년 대민 커뮤니케이션-윤음(綸音) 연구>, <지능정보사회: 인공지능(AI) 활용 광고PR커뮤니케이션의 진화>, <2030 부산엑스포 유치PR 리뷰> 등 시대를 뛰어넘어 미래를 내다보는 깊이 있는 주제로 총 26개 발제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서강대학교 공공대학원이 후원하는 사회 안전 특별세션에서는 정부 및 기관 실무자의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방안, 국가 재난안전을 위한 개선 방안, 사회 공공안전을 위한 PR캠페인 성공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차의과대학교가 후원하는 보건의료 특별세션에서는 다문화청소년의 정체성 문제해결 캠페인 및 지역사회 고령자 정신건강 증진 콘텐츠 사례가 소개되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PR적 접근을 논의한다.

이외에도 삼성전자 후원으로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소셜 미디어 메시지 전략과 시민참여> 등 부산엑스포 관련 민관산학의 홍보 전략 등이 다채롭게 소개되며, SBS문화재단 후원으로 <생성형 AI시대: PR 기획 프로세스의 혁신 가능성 탐색>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PR 전략이 제안된다. 세계적 행사를 유치하기 위한 국민적 동원과 국제사회의 참여를 위한 PR전략, 최신 기술을 접목한 PR커뮤니케이션 사례 등은 PR 실무자는 물론 사회구성원 모두에게 흥미로운 테마로서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PR학회장 황성욱 교수(부산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한국PR학회는 지난 1년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마지막까지 힘을 모았으며 미래세대의 청년문화 육성과 사회참여 등의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등 국민통합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사회갈등해결과 국민통합을 위한 실천적 과제로 흡연 문제, 관광 리부트 등의 이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등 PR의 역할에 충실한 한 해였다”고 전했다. 이어 25대 학회장이 되는 홍문기 교수(한세대 미디어영상광고학과)는 “모든 PR학회 구성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우리 사회 발전과 공익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학술적, 실무적 차원의 노력을 경주하는 학회가 되도록 힘껏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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