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사랑이 힘들 때, 러브 미 텐더 버거

[해외 크리에이티브] 사랑이 힘들 때, 러브 미 텐더 버거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4.02.1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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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현대의 사랑은 복잡하다. 그래서 남아공에서 가장 사랑받는 치킨 브랜드인 치킨 리큰(Chicken Licken)은 러브 미 텐더 버거라는 간단한 솔루션으로 사랑을 다시 쉽게 느낄 수 있게 했다. 

성 발렌타인의 이야기를 바탕으로한 이 캠페인은 치킨 리큰은 상징적인 '사랑의 후원자'인 바바 발렌티노를 자신의 캐릭터로 삼았다. 이는 오랜 세월 동안 사랑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왔는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

내레이션에 따르면, 바바 발렌티노 '더 퍼스트'는 큐피드에게 활쏘는 법을 가르쳤다. 이후 발렌티노 가문은 여러 세대에 걸쳐 곰 인형을 발명하고, 긴장한 구혼자를 위한 최초의 꽃다발을 준비했으며, 믹스 테이프까지 만들어 진부한 픽업 대사를 종식시켰다.

하지만 사랑이 복잡해진 '아마 2000년대'의 시대가 도래했다. 바바는 현대의 사랑이라는 지뢰밭에서 러브 미 텐더 버거를 해결책으로 삼아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해야 했다.

라디오 캠페인은 스토리의 일부를 구성하며 더 많은 아마 2000 세대의 연애 이야기와 그 모든 혼란스러운 복잡성을 전달한다. 그리고 러브 미 텐더 버거를 그 모든 것에 대한 간단한 해결책으로 포지셔닝했다.

캠페인을 제작한 광고회사 조 퍼블릭의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아담 웨버는 "발렌티노 부부와 그들의 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제작하고 공유하는 것이 정말 즐거웠다. 일반적인 발렌타인데이의 진부함을 살짝 비틀어 러브 미 텐더 버거를 차세대 사랑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였다."라고 전했다.

러브 미 텐더 버거는 2월 한 달 동안 일부 매장 4곳에서 한정판 패키지로 제공되며, 8가지 무료 밸런타인데이 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콘테스트를 통해 당첨된 고객에게는 2인용 '러브 미 텐더 캔들 라이팅 디너 체험권'과 함께 의상, 메이크업, 치킨리켄 매장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2024 러브 미 텐더 TVC는 스핏파이어 필름에서 수상하고 아트 디렉터에서 영화 감독으로 변신한 카틀고 바잇세(Katlego Baaitse)가 감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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