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미국의 음식 배달 플랫폼 도어대시(DoorDash)가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GUT Miami와 손잡고 반려동물의 날을 맞아 새로운 캠페인"Dog-Friendly Since 2013"을 선보였다. 이 캠페인은 반려견과 떨어지지 않고 집에서 함께할 수 있는 도어대시의 ‘함께하는 배달의 가치’를 따뜻하게 조명한다.
많은 식당과 카페, 음식점들이 반려동물의 입장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견주들은 음식을 사거나 먹기 위해 자신의 반려견을 매장 밖에 혼자 두고 가야 하는 현실을 마주한다. 도어대시는 바로 이 지점에서 인사이트를 발견했다. "배달을 통해 모든 음식점이 반려견 친화적으로 바뀐다"는 메시지를 감성적인 영상과 이미지로 전달하며, 반려견을 둔 소비자들에게 ‘집에서 머무는 선택’을 제안한다.

캠페인 영상에는 견주를 기다리며 문 앞에서 애절하게 바라보는 강아지들의 모습이 담겼다. 감정선을 자극하는 이 장면들을 통해 도어대시는 반려동물과 떨어지는 일상을 자연스럽게 문제 제기하며, 그 해결책으로 자사 서비스를 제시한다.
도어대시 크리에이티브 총괄 라파엘 세그리(Rafael Segri)는 “이번 캠페인은 ‘Your Door to More’라는 브랜드 플랫폼을 확장하는 시도”라며, “도어대시가 일상의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선사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GUT Miami의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후안 하비에르 페냐(Juan Javier Peña)는 “많은 견주들이 반려견을 밖에 두고 들어가는 선택을 어쩔 수 없이 하게 된다”며, “이 감성적인 캠페인을 통해 도어대시가 어떻게 그 고민을 없애줄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Dog-Friendly Since 2013’ 캠페인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대형 옥외광고를 비롯해, 보스턴 지역의 인쇄 매체, 그리고 도어대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영상과 깜짝 콘텐츠 형식으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