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불라, 8억 달러에 커넥시티(Connexity) 인수

타불라, 8억 달러에 커넥시티(Connexity) 인수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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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디어포스트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타불라는 지난 금요일 커넥시티(Connexity)를 심포니 테크놀로지 그룹으로부터 약 8억 달러에 현금과 타불라 주식을 섞어 인수할 계획이라고 미디어포스트가 보도했다.

이 인수에 따라 2021년 3월 31일에 종료된 12개월 동안 TAC(ex-TAC) 제외 총이익이 5억 달러 이상이고, 이자, 세금, 감가상각, 상각 전 조정이익(EBITDA)이 약 1억8500만 달러인 회사가 만들어진다. 

타블라 최고경영자(CEO)이자 창업자인 아담 싱골다 회장은 "전자상거래는 우리가 하는 일과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크고 미국 내에서만 35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이기 때문에 특히 전자상거래에 대해 특별히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는 오픈 웹을 통해 아마존 외부에서 다각화하려는 판매자들과 우리가 협력하는 모든 퍼블리셔들에게 매우 매력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미국퍼블리셔의 약 62%가 오픈 웹 전략을 가지고 있다." 

타불라가 상장됐을때, 투자자들에게 자사의 성장전략은 게임, 앱, 전자상거래 등 뉴스를 넘어 추천할 것을 찾는다는 뜻의 '무엇이든 추천(Recommend Anything)'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다른 전략은 텔레비전, 차, 그리고 다른 기기들에서 추천을 하는 것을 의미하는 "어디서나 추천(Recommend Anywhere)"으로 구성되어 있다.  

커넥시티(이전의 Shopzilla)는 개방형 웹에서 가장 큰 독립 전자상거래 미디어 플랫폼 중 하나로 1,600명 이상의 직접 판매자와 6,000명의 게시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커넥시티는 콘테나스트(Condé Nast), 닷대시(DotDash), 허스트(Hearst), 복스미디어(Vox Media), 메레디스(Meredith)와  뉴스코프 오스트레일리아(News Corp Australia) 등과의 퍼블리셔 관계를 통해 매월 1억 명 이상의 고유한 쇼핑객에게 도달하고 있다. 또한 월마트, 웨이페어, 스케처스, 메이시스, 이베이, 오토와 같은 회사의 퍼블리셔 웹사이트에서 7억 5,000만 개 이상의 제품을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담은 타불라가 아마존을 완성할 것이냐는 질문에 소비자 브랜드로서가 아니라 퍼블리셔들을 돕기 위해 인터넷을 통해 제품을 유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타불라는 퍼블리셔 파트너를 지원하고 그들이 전자상거래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B2B 기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수는 타불라의 5번째 인수로 200명 이상의 직원이 추가되어 총 직원 수가 약 1,600명으로 늘어났다. 빌 글래스 커넥시티 최고경영자(CEO)와 커넥시티 경영진이 타불라에서 새롭게 구성된 사업부를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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