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만으로 Z세대 소비자를 잡을 수 없다

디지털 만으로 Z세대 소비자를 잡을 수 없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2.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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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팬데믹은 소비자의 디지털 습관을 강화했다. 그러나 디지털에 익숙한 디지털로 살아온 사람들에게는 갑자기 붐비는 디지털 생태계에서 오히려 까다로운 소비자가 되고 있다.

이마케터는 높은 디지털 기대치는 젊은 세대의 일부 행동을 제한할 수 있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Think with Google 및 Trinity McQueen의 2021년 6월 조사 결과에 따르면 Z세대 패션 쇼핑객의 43%가 지난 6개월 동안 대부분 또는 항상 온라인으로 쇼핑을 했다고 답했다. 이것은 세대를 통틀어 가장 높은 비율이었다. 그러나 48%만이 향후 6개월 동안 이러한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는데, 이는 5% 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다. 반면, 같은 대답을 한 밀레니얼 세대는 각각 39%, 57%로 20%포인트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브랜드가 단순히 "디지털화"되는 것만으로 Z세대 스니프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디지털은 Z세대를 만나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이마케터는 말했다. 

이마케터에 따르면, 터그의 유료 미디어 책임자인 애셔 고든이 "젊은 세대들을 위해 다양한 채널을 위한 구체적인 콘텐츠와 크리에이티브가 필요하다. 그들은 유튜브에서 언박싱 튜토리얼을 보면서 구글에서 리뷰를 검색하기 전에 틱톡에서 제품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브랜드가 Z세대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그들은 브랜드를 바꿀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는다. 2021년 3월 PFS를 대상으로 한 알링턴 리서치 여론조사에 따르면, Z세대의 60%가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브랜드 충성도가 변했다. 반면, 베이비 부머의 수치는 단지 20%에 불과했다. 

Amobee EMEA의 고객 성공 책임자인 대릴 프록터는 "Z세대는 빠르게 진화하는 디지털 혁신을 경험했으며, 새로운 온라인 행동을 발견하고 채택하려는 경향이 훨씬 더 크다"라면서 "이러한 사용자들은 콘텐츠가 이들을 참여시키고 차별화된 주요 이점을 강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충성도의 변화를 더 쉽게 주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브랜드가 젊은 소비자들을 목표로 한다면, Z세대는 까다롭고  집단이이기에 디지털이 되는 것은 자동적인 승리가 아니라고 이마케터는 강조했다. 

출처 이마케터
출처 이마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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