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회사로 복귀하는 직장인들, 어떻게 근무하고 싶을까?

[인포그래픽] 회사로 복귀하는 직장인들, 어떻게 근무하고 싶을까?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2.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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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태티스타
출처 스태티스타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코로나19의 거리두기가 마무리되고 일상이 회복되는 가운데, 직장인들이 회사로 돌아가고 있다. 재택 근무를 경험한 직장인들은 어떤 마음일까? 대부분 근무 시간에 있어 훨씬 더 큰 유연성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도비의 보고서를 인용한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직장인의 51%는 일정에 있어서 완전한 유연성을 원하지만, 근무 시간은 전혀 유연성이 없고 오히려 "정해진 근무 스케줄에 따라 일을 시작하고 끝낼 것"이라고 말한 응답자들의 16%에 달했다. 

어도비의 '시간의 미래(Future of Time)' 보고서는 영국, 미국, 호주, 뉴질랜드,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조사 대상 7개국 모두에서 유연한 접근 방식에 대한 욕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중 독일인들은 유연한 근무시간을 수용하는 데 가장 적극적이었고, 응답자의 56%가 이를 지지했다. 그들은 또한 현재 유연한 생활방식을 경험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39%로 가장 높은 그룹이었다. 일본은 현재 조사 대상 7개국 중 탄력근로제 도입 비율이 12%로 가장 낮지만,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48%가 가능하면 앞으로는 좀 덜 제한적인 방식으로 일하고 싶다고 답했다.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특히 젊은 세대들은 업무 일정에 대한 자율성 수준에 신경을 쓰는 것으로 보인다. 밀레니얼 세대들의 73%가 급여와 직무 설명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더 큰 유연성을 가진 다른 세대로 직업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스태티스타는 유연한 근무 일정은 부모들이 육아에 대한 부담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양성 평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어도비는 "고용주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최고의 인재를 잃을 위험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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