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TV 보는 것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 콘텐츠를 많이 알게 됐고, 저의 장점을 활용하는 직업을 막연히 꿈꿨었죠. 그러다 대학생활 중 뮤지컬과 연극 동아리 기획팀에서 활동하면서 제가 온/오프라인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좋아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에 적합한 광고회사 기획직에 지원했습니다.”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제일기획 황혜리입니다. 영어영문학을 공부하고 2020년 입사해 현재 국내 담당 AE로 재직 중입니다.
광고회사 지망 계기는 무엇인가요?
어렸을 때부터 TV 보는 것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 콘텐츠를 많이 알게 됐고, 저의 장점을 활용하는 직업을 막연히 꿈꿨습니다. 그러다 대학생활 중 뮤지컬과 연극 동아리 기획팀에서 열심히 활동하면서 제가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좋아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에 적합한 광고회사 기획직에 지원했습니다.
입사 전에 느꼈던 광고회사와 실제 일하시면서 느끼는 광고회사, 차이가 있나요?
광고회사에서는 모든 업무가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내거나 크리에이티브적인 동적 활동 위주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입사하고 나니 꼼꼼함과 신중함이 요구되는 정적 사무 업무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그것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하시면서 체감하는 광고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세상에는 광고가 참 많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활용할 수 있는 소스도 무궁무진하고 도전해 볼 수 있는 분야에 한계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듯해요.
정보와 콘텐츠가 넘치고 모두가 크리에이터인 시대, 광고의 역할은?
‘광고의 역할은 이렇다’라고 대답하기엔 아직 배울 점이 너무 많은데요. 광고 콘텐츠의 분야가 세분화되고 수량도 많아지는 만큼 오히려 전체적으로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요즘 흥미롭게 보고 계신 콘텐츠나 플랫폼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올해 국내 서비스 예정이라는 HBO Max가 기대돼요. 이전부터 드라마를 좋아해 드라마로 유명한 HBO에 관심이 컸거든요. 또 국내 OTT 서비스를 대부분 이용 중인데, 서비스별로 내세우는 장단점이 뚜렷해서 HBO는 후발주자로 어떤 특색을 가질지 궁금합니다.
요즘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이나 취미생활이 있으시다면?
팬데믹의 영향인지 최근 관심사는 건강과 친환경이에요. 계단 오르기나 가까운 거리는 산책 겸 걸어가기 등 작은 것부터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광고인으로서의 꿈이나 목표는 무엇인가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오래 회자되는 광고를 만들고 싶고, 또 글로벌 메가 이벤트도 기획 및 운영할 수 있는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 본 인터뷰는 한국광고산업협회 발간 <디애드> 인터뷰를 전재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