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여러분은 온라인에서 제품을 자주 구매하시나요? 움직이는 것을 귀찮아 하는 에디터는 온라인 쇼핑을 매우 애용합니다. 스킨케어 브랜드의 온라인몰 제품 상세페이지에 들어가면 '고농축 ○○○', '고농축 탄력&보습' 등 '고농축' 이라는 단어를 자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상세페이지에서 말하는 '고농축'에 담긴 원료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오늘은 20-21 매크로-메가 인플루언서들이 진행한 약 250회의 에센스류 공구에서 10회 이상 공구 시장에 등장한 A 브랜드의 에센스류 3종과 5~8회 이상 공구가 진행된 에센스 제품들 원료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A 브랜드의 에센스류 3종에는 공통적으로 '트레할로오스'가 함유되어 있으며 ‘흰목이버섯추출물’, ‘병풀추출물’, ‘무화과추출물’이 제품들의 특징이 되는 원료로 들어가 있었습니다. ‘트레할로오스’는 당질의 한 종류로, 건조하고 척박한 사막에서 살아남는 선인장에 다량 함유된 성분입니다. 자체적으로 수분을 흡착해 건조함을 개선하고 효과적인 보습제 역할을 합니다.
‘흰목이버섯추출물’은 식물성 히알루론산이라고 불릴 만큼 높은 수분 보유력으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동시에 공급합니다. 피부 재생 및 진정에 뛰어난 효능을 보이는 ‘병풀추출물’은 피지를 조절하는 효과가 탁월하며, ‘무화과추출물’은 수분 공급 효과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납니다.
공구 시장에 8회 이상 등장한 B 브랜드의 에센스류 3종은 진정, 트러블 개선 및 향균 효과가 뛰어난 편백나무잎추출물과 보습, 피부톤 개선 효과가 있는 황금추출물 그리고 항산화, 항노화 성분의 인삼캘러스배양추출물이 들어있습니다. 이 외에도 알로에베라잎, 아보카도열매, 산수유 등 다양한 유효 성분이 농축되어 ‘고급 관리 앰플’로 소개가 되었죠.
나머지 5회 이상 공구가 진행된 인기 제품 대부분에는 특이한 원료보다 화장품 원료의 베이스로 익숙한 원료들이 주원료로 등장했는데요. 바로 글리세린과 정제수, 나이아신아마이드, 뷰틸렌글리콜, 1,2-헥산다이올입니다.
에디터가 조사한 20-21 매크로-메가 인플루언서 공구 시장에서 진행된 에센스류 공구 250회 중 가장 많이 등장한 원료는 총 5가지로 확인되었습니다.
①글리세린 31.2%
②정제수 28%
③나이아신아마이드 26.4%
④뷰틸렌글리콜 22.8%
⑤1,2-헥산다이올 16.4%
이 원료들은 수분 손실 방지·보습·미백 효과의 기능 외에도 변질과 오염을 막는 보존제나 방부대체제로 사용되기도 하며 거의 모든 화장품에 들어가는 주원료들로, 에센스류 및 대부분의 화장품에 표기된 전성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가장 기본이 되는 주원료들과 제품의 특징이 되는 원료들이 배합되어 에센스류 공구 시장의 인기 키워드를 만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에센스류 공구를 준비하고 계신 여러분, 성공적인 공구를 위해 ‘원료’를 주목해보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