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따로 또 같이 즐기는 퀴즈 게임 ‘트리비아버스’ 출시

넷플릭스, 따로 또 같이 즐기는 퀴즈 게임 ‘트리비아버스’ 출시

  • 이지원 인턴 기자
  • 승인 2022.11.1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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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시작하는 퀴즈대결
출저 영상 캡처본
출저 영상 캡처본

[매드타임스 이지원 인턴 기자] 지난 8일, 넷플릭스는 새로운 퀴즈 게임 트리비아벌스(Triviaverse)를 출시했다. 이 퀴즈 게임은 제한 시간 안에 더 많은 퀴즈를 풀어 점수를 얻는 일종의 지식 겨루기 게임이다. 퀴즈는 역사, 과학, 문화 등 폭넓은 영역에서 출시되며, 진행될수록 난도가 점점 상승한다.

게임은 두 가지 유형으로 혼자 또는 따로 플레이할 수 있다. 혼자할 때는 총 3라운드를 플레이하며, 2인이 할 때는 각각 2라운드씩 플레이한다. 가능한 많은 퀴즈를 맞혀 높은 점수를 얻는 것이 목표이다. 답은 조작판 혹은 터치를 통해 선택할 수 있다. 높은 점수에 등극하면 단계별 보상으로 배지를 받을 수 있으며, 배지는 새대가리(Bird Brain), 유치원 졸업(Preschool Graduate), 잠재적 천재(Potential Genius), 트리비아버스의 신(Triviavese God) 등 총 10개가 있다. 현재 게임은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스페인어, 불어 등 9개 언어를 제공한다.

넷플릭스는 올해 초인 4월 트리비아버스의 전조인 트리비아 퀘스트(Trivia Quest)를 제공했다. 트리비아 퀘스트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결말이 바뀌는 인터렉티브 쇼로, 지식 축적에 열중하는 악당으로부터 트리비아 랜드의 사람을 구하는 영웅 윌리(Willy)를 돕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이와 달리 이번에 출시된 트리비아버스는 축소된 형태로, 구독자의 게임 유형별 선호를 확인해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넷플릭스는 지난 9월 핀란드 헬싱키에 인하우스 게임 스튜디오를 구성 중이라고 밝혔다. 이 스튜디오는 광고나 인앱결제가 필요하지 않은 오리지널 게임을 제작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최근 게이밍 스튜디오인 스프리 폭스(Spry Fox)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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