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프레피하고 전통적인 이스트 코스트 디자인으로 알려진 패션 브랜드 랄프 로렌이 에픽게임즈와 공식적으로 파트너십을 맺고 메타버스에 진출한다. 랄프 로렌과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 메타버스 게임 아이템 숍에서 새로운 디지털 의류 및 액세서리 컬렉션을 론칭한다.
랄프 로렌과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 아이템 숍에서 브랜드의 디지털 퍼스트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실제 의류 캡슐과 함께 새로운 디지털 의류 및 액세서리 컬렉션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랄프 로렌은 50년이 넘는 역사에서 처음으로 코닉한 폴로 포니(Polo Pony) 로고를 라마로 변형, 리디자인했다.
파트너십에 대해 랄프 로렌의 최고 브랜드 및 혁신 책임자인 데이비드 로렌은 "랄프 로렌은 항상 꿈을 설계하고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 왔다. 그리고 포트나이트와의 협력은 차세대 플레이어와 소비자들로 구성된 새로운 커뮤니티에 획기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우리의 파트너십은 완전히 미래에 초점을 맞춘 메타버스를 먼저 디자인하는 랄프 로렌 브랜드를 완전히 새롭게 재해석한 것이다. 우리는 수십 년에 걸친 선구적인 혁신 기록을 바탕으로 디지털 탐색을 계속 이끌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랄프 로렌은 "폴로 스타디움"이라는 새로운 컬렉션이 게임 미학의 영향을 받은 디지털 우선 캡슐 개념을 기반으로 한다고 말한다. 또한 디지털 의상이 시그니처 예술성과 장인 정신을 선보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말했다. 로고의 재설계는 "메타버스의 힘에 대한 회사의 믿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랄프 로렌이 출시하는 '폴로 스타디움 컬렉션'에는 후드티, 스웨트셔츠, 스웨트팬츠, 버튼다운 셔츠, 폴로셔츠, 모자 등 제한된 수의 실물 아이템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들 품목 중 일부는 11월 2일에 출시되며, 다른 품목은 12월 초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가격은 포트나이트 라마 로고가 새로 들어간 59.50달러에서 188달러까지 다양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말한다. 디지털 의상은 11월 5일부터 12일까지 게임 내에서 1500VBUX(약 6달러) 안팎에 판매될 예정이다.
에픽게임즈의 아담 수스만 회장은 "자신을 진정으로 표현하는 것은 포트나이트 내 플레이어 경험의 핵심이다. 랄프 로렌의 아이코닉한 '폴로' 디자인 역사와 언리얼 엔진의 강력한 다기능성과 포트나이트의 명백한 스타일은 전 세계 포트나이트 플레이어가 사랑할 영감을 주는 캠페인과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으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포트나이트와의 파트너십 및 메타버스 제품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랄프 로렌은 11월 3일의 트위치 라이브 스트림, 11월 4일 포트나이트에서 열리는 폴로 스타디움 컵 플레이어 토너먼트 등 게임 커뮤니티를 참여시키기 위해 고안된 일련의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랄프 로렌은 포트나이트나 기타 메타버스 세계를 위한 게임 내 장비를 개발한 최초의 패션 브랜드가 아니다. 랄프 로렌은 지난 휴가 시즌에 로블록스에서 디지털 웨어러블을 판매하기도 했다. 지발렌시아가, 몽클레어, 마블 및 나이키가 포트나이트에 등장했으며 구찌는 로블록스에서 "구찌 타운"를 설립했다. 버버리는 최근 마인크래프트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미지 랄프 로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