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광고시장, 5개월 연속 하락

미국 광고시장, 5개월 연속 하락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2.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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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디어포스트
출처 미디어포스트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미국 광고시장이 10월 들어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미국과 세계 경제의 하락세를 반영하는 하락세를 이어갔다고 스탠더드 미디어 인덱스의 미국 광고시장 트래커의 자료를 분석한 미디어포스트가 보도했다. 

미국의 광고 불황에 대한 표준적인 정의는 없지만, 1년 전 4분기 가장 강력한 광고 성장 달이었던 2021년 11월과 비교되기 때문에 다음 달에는 적어도 2분기 연속 하락세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 주 동안, 그룹M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책임자 브라이언 위저(Brian Wieser)와 케이트 스콧 도킨스(Kate Scott-Dawkins)는 주간 "This Week Next Week" 팟캐스트에서 광고 시장이 침체에 빠졌음을 시사하는 애널리스트와 언론인들을 비판했다. 그러나 SMI 지수는 주요 광고회사 지주 회사, 대형 독립 기업 및 고객의 실제 미국 광고 지출에 대한 최신 실증 데이터라고 미디어포스트는 강조했다. 또한 SMI 풀의 핵심 데이터로 표시되지 않는 광고회사 및 광고주에 대해 조정하는 가중치가 부여되기 때문에, 월별 상대적인 미국 광고 성장에 대한 가장 좋은 스냅샷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디어포스트가 덴츠, 그룹M, IPG미디어브랜드 마그나, 퍼블리시스미디어 제니스 등이 현재까지 발표한 전망치를 컨센서스로 평균한 결과 2022년 미국 광고비는 현재 11.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 첫 10개월 동안 SMI 지수는 평균 1.6%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그룹M은 그들이 추적하는 거시 경제 신호와 공공 미디어 회사 수익 데이터의 상당 부분이 하향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범주와 미디어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긍정적인 지표를 여전히 확인하고 있으며, 2022년을 업데이트할 때 미국 광고 지출에 대한 건전한 성장 추정치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룹M은 12월에 2022년 수치를 업데이트 할 때, 미국 광고 시장 지수의 추세선(아래 데이터 참조)과 일치하는 전국 TV 광고 시장에 대한 추정치를 확실히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수는 전국 TV 데이터를 갱신하는 데 매달 지연되는 반면, 현재 전체 지수는 디지털 미디어가 미국 전체 광고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21년 10월의 52%에서 4% 포인트 증가한 56%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형 광고주들이 올해 대부분을 경기 침체를 주도했지만, 가장 최근 몇 달 동안은 소규모 광고 카테고리도 감소하고 있다. 10월 상위 10개 종목은 3.2% 하락했고, 그 외 모든 종목은 2.8% 하락했다.

출처 미디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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