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미국 광고시장, 13개월 연속 성장... 1분기 미국 총광고비 13% 급증, 디지털과 옥외 광고가 주도

3월 미국 광고시장, 13개월 연속 성장... 1분기 미국 총광고비 13% 급증, 디지털과 옥외 광고가 주도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2.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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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미디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의 3월 총광고비는 13개월 연속 증가해 1년 전 같은 달보다 5.7% 증가했다.

또한 1년 전보다 상승세를 보인 첫 달이다. 2021년 3월은 2020년 3월에 비해 28.4% 증가했다. 2020년 3월은 코로나19로 인한 광고 경기 침체가 시작된 첫 달이었다.  

스탠더드 미디어 인덱스의 미국 광고 시장 트래커(US Ad Market Tracker) 데이터에 대한 분석에 따르면, 상위 10개 광고 카테고리가 2021년 3월에 비해 7.7% 감소하면서 소규모 광고 카테고리가 최근 미국 광고 성장을 계속 주도하고 있다. 다른 모든 광고 카테고리는 2021년 3월에 비해 13.7% 성장했다. 

SMI의 애널리스트가 집계한 보다 세분화된 범주 분석에 따르면 3월에 하락한 케테고리는 소비자 패키지 상품(-6%)와 자동차(-14%)였으며, 두 카테고리는 모두 최근 공급망 문제로 제약을 받고 있다. 광고비 감소는 이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22년 1분기 미국 광고비는 13% 급증했다. 그러나 매체에 따라 희비가 갈라졌다.

1분기 미국 광고시장을 주도한 매체는 디지털(24%)과 옥외(72%)로 나타났다. 미국 옥외광고협회(Out-of-Home Advertising Association of America)가 2021년 17% 증가했다고 발표한 것과 비교하면, 1분기 성장은 특히 주목할만 하다. 옥외 광고 시장의 성장을 주도한 것은 엔터테인먼트/미디어(108%) 및 테크놀로지였다.

그에 비해 잡지는 2021년 1분기에 비해 24%, TV는 0.1% 감소했다. SMI에 따르면, TV 광고비 중 방송은 9% 증가한 반면 케이블은 8% 감소했다.

 

※ 자료 : 미디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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