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1975년부터 현재까지 가장 연비가 좋은 자동차

[인포그래픽] 1975년부터 현재까지 가장 연비가 좋은 자동차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3.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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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새 차를 살 때, 소비자가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무엇일까? 디자인, 품질, 안전성?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연비다. 따라서 제조업체는 연비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미국 EPA(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환경보고국)의 "2022년 자동차 동향 보고서"의 데이터를 사용, 1975년부터 현재까지 가장 연비가 좋은 자동차를 인포그래픽으로 표현했다. EPA의 자료를 사용했기 때문에 북미에서 판매되는 자동차를 대상으로 했다.

EPA의 데이터는 2005년까지 5년 단위로만 제공되었고, 이후 연간 단위로 바뀌었다. 이 데이터 세트에 따르면, 연비를 극대화하기 위해 자동차 제조업체가 세 가지 접근 방식을 취했음을 할 수 있다.

2000년 이전에는, 자동차 회사들이 좋은 연비를 달성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소형화, 즉 다운사이징하는 것이었다. 자동차를 더 작고 가볍게 만드는 것은 매우 작은 엔진도 장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이 시기를 대표하는 연비가 좋은 자동차는 혼다 시빅, 폭스바겐 래빗, 쉐보레 스피린트, 제오 메트로 등이다. 

2000년대에는 혼다 인사이트와 도요타 프리우스와 같은 하이브리드 차량이 도입되었다. 내연기관과 배터를를 결합함으로써 자동차 회사들은 크기에 큰 희생 없이 좋은 연비를 달성할 수 있었다. 이 시기는 혼다 인사이트와 토요타 프리우스가 대표적이다. 연비 면에서는 혼다 인사이트가 더 좋았지만, 소비자들은 하이브리드를 대표하는 자동차로 토요타 프리우스를 생각한다. 그 이유는 4도어 디자인 때문이다.

2010년 이후 하이브리드 자동차에서 전기 자동차로 바뀌었다. 그러나 EV는 연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EPA는 MPGe라고 불리는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새로운 측정 기준은 EV의 효율성을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와 비교하는데, MPGe의 기본적인 가정은 33.7 킬로와트시(kWh)의 전기가 1갤런의 연료의 에너지 함량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2010년 이후에는 혼다 FCX, 처음으로 MPGe 100을 넘은 BMW 액티브 E, 미쓰비시 i-MiEV, 토요타 iQ EV, BMW i3, 현대 아이코닉, 테슬라 모델 3, 루시드 에어 등 대표적이다. 현재 가장 연비가 좋은 자동차는 2023년형 루시드 에어로 140MPGe를 달성한다. 그 바로 뒤에는 2023년형 테슬라 모델 3 RWD로 132 MPGe로 평가된다.

출처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출처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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