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ACADEMY KOREA 2023] 미래 디지털 광고 키워드, "옴니채널, 어드레서블리티, 책임성" 조나 오보자 퍼브매틱 코리아 지사장

[PUBACADEMY KOREA 2023] 미래 디지털 광고 키워드, "옴니채널, 어드레서블리티, 책임성" 조나 오보자 퍼브매틱 코리아 지사장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3.03.2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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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 오보자 지사장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지난 23일 애드테크 기업 퍼브매틱은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디지털 광고의 미래'를 주제로 <PUBACADEMY KOREA 2023>을 개최했다.

올 1월 신임 한국 시장 겸 동남아시아 지역 지사장으로 임명된 조나 오보자 지사장은 인사말과 함께 "모바일 광고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개막 연설을 진행했다.

오보자 지사장은 "디지털 광고 지출은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전세계 디지털 광고 지출액은 약 9조 3천억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한국 시장은 전체 매체비 중 디지털 광고 지출이 55%를 차지하고 있고, 디지털 동영상의 시청자 침유율은 74%가 넘는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시장은 커지고 있지만, 구매자와 퍼블리셔는 그 어느때보다 더 어려운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고 조보자 지사장은 말했다. 우선 복잡성으로 인해 옵션은 많고, 측정 표준은 각기 다르고, 어드레서블리티와 타기팅의 어려움은 증가하고 있으며, 구매자는 가치를 전달하는 경로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구매자와 퍼플리셔는 캠페인을 매끄럽고 효과적으로 진행하고 관리하기를 희망하며, 프로그래매틱에서 유해 요인이 알 수 없는 상태로 작동하면서 투명성에 대한 요구가 강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기존의 구매자, 구매자측 플랫폼, 수요자측 플랫폼, 퍼블리셔 등의 전통적인 구분은 큰 의미가 없어졌고, 성공적인 미래 디지털 광고를 위한 핵심 키워드로 ▲옴니채널, ▲어드레서블리티, ▲책임성을 꼽았다. 

이제 미디어 환경이 다양화되면서 미디어 믹스에서도 옴니채널전략이 중요해졌음을 지적했다. 미디어 환경에 맞추어 여러 채널, 디바이스 및 형식에 최적화된 광고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이와 함께 타깃 대상에게 정교한 광고 메시지를 전달, 맞춤형 광고 집행과 예산 낭비 최소화가 광고주의 요구사항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끝으로 사회 및 환경 문제는 이미 광고 업계에서도 중심 개념으로 대두되었으며, 지속가능성 정책, 포용성, 브랜드 안전성 등은 이제 필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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