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광고 요금제, 이제 로쿠에서 이용할 수 있다

디즈니플러스 광고 요금제, 이제 로쿠에서 이용할 수 있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3.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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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디즈니플러스의 광고 지원 요금제를 출시 4개월 만에 미국 1위 커넥티드 TV 장치 플랫폼인 로쿠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월 7.99달러의 디즈니플러스 베이직 요금제는 디즈니와 로쿠가 수익 배분 조건을 협상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결국 12월 9일에 로쿠 지원 없이 출시되었다. 

디즈니플러스 베이직을 통해 시청자는 Full HD, HDR10, 4K Ultra HD, Dolby Vision 및 확장 화면 비율(IMAX Enhanced 포함)을 포함한 고품질 비디오를 스트리밍할 수 있다. 가입자는 최대 4대의 지원 장치에서 동시에 스트리밍할 수 있다. 또한 광고 요금제에는 디즈니플러스의 전체 콘텐츠 카탈로그가 포함되어 있다. 이 요금제의 광고는 15초에서 30초 또는 45초 길이이다. 디즈니플러스는 총 광고 로드를 시간당 평균 4분으로 제한했다. 미취학 아동용 콘텐츠에는 광고가 없다.

그러나 이 요금제는 오프라인 시청이나 다운로드는 허용하지 않는다. 디즈니플러스 베이직에 포함되지 않은 다른 기능으로는 그룹워치, 쉐어플레이, 돌비 애트모스 등이 있다.

디즈니플러스는 지원 웹사이트를 통해 사용자가 디즈니플러스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로쿠에서 디즈니플러스 베이직 스트리밍을 시작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디즈니와 로쿠 모두 계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또한 디즈니는 아직 할인 요금제에 대한 가입자 수를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로쿠의 배제가 새 요금제의 초기 실적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는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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