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하인즈, 150년 만에 첫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브랜드 플랫폼 "It Has to be HEINZ" 론칭

[해외 크리에이티브] 하인즈, 150년 만에 첫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브랜드 플랫폼 "It Has to be HEINZ" 론칭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3.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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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비욘세는 가방에 핫소스가 있다고 노래했지만, 하인즈 팬들은 미니 케첩 병을 들고 다닌다.

하인즈는 150년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하나의 크리에이티브 전략으로 통합된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하인즈에 대한 사람들의 이성적이지 않은 사랑을 기념함으로써 브랜드에 경의를 표한다. 

이번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플랫폼은 케첩부터 빈즈와 그 사이의 다양한 제품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의 여러 세대 사람들이 가진 하인즈에 대해 애정을 보여준다. 하인즈 문신, 미니 케첩, 공항 검색대를 통한 빈즈 통조림 밀수 등 크리에이티브에 소개된 팬들의 이야기는 소셜 미디어, 뉴스 기사, 입소문 등을 통해 수집됐다.

크라프트 하인즈의 북미주 지역 담당 최고 성장 책임자인 다이애나 프로스트(Diana Frost)는 “하나의 글로벌 브랜드 플랫폼으로 브랜드를 통합하고자 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소비자들의 세계를 파고들었고, 그들이 하인즈 제품을 위해 비이성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라고 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열성을 다하는 브랜드인 우리는 소비자들에게 보답하는 사랑의 노래로서 ‘잇 해즈 투비 하인즈’를 만들었으며, 팬들이 우리의 뮤즈이다”라고 말했다.

크라프트 하인즈사의 국제 영역 담당 최고성장책임자인 크리스티나 켄즈(Cristina Kenz)는 “우리 팬들이 하인즈 제품에 비이성적인 정성을 쏟고 있지만, 감정은 상호적인 것으로 우리도 역시 팬들에 대해 집착에 가까운 애정을 쏟는다. 어서 세상과 이 플랫폼을 공유하고 싶다”라면서 “이러한 비이성적 애정은 크라프트 하인즈에서 더 큰 변혁을 일으켜 통찰력이 이끄는 혁신과 진정성 있는 브랜드 경험으로 고객들이 놀람과 즐거움을 주는 빠른 속도의 문화로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와이든+케네디 뉴욕과 함께 개발한 이 캠페인에는 하인즈와 관련된 실제 또는 실제일 수 있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5개의 스팟이 포함되어 있다. 한 광고에서는 호텔 룸서비스 카트에서 미니 케첩 병을 꺼내는 여성이 등장하고, 다른 광고에서는 하인즈 수집가가 등장한다. 초밥 시식회에 케첩을 가져오는 한 남성과 파트너의 냉장고에 하인즈 케첩이 없는 것을 보고 판단력 있게 냉장고를 닫는 또 다른 남성의 모습이 등장한다. 이 스팟은 크리스 녹스의 노래 "It's Love"에 맞춰져 있다.

와이든+케네디의 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시카 거시(Jessica Ghersi)는 "이 모든 것의 가장 좋은 점은 아무것도 만들어낼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라고 하면서 "이야기는 이미 나와 있다. 우리는 단지 그것들을 찾아서 빛나게 하기만 하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캠페인은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에서 TV, 온라인 비디오, 영화관, 소셜 미디어 및 옥외 광고로 집행된후 다른 국가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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