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지난 27일 유튜브에서 방영된 2023 스트리미 어워즈(2023 Streamy Awards)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 미스터비스트(지미 도널드슨)가 올해의 크리에이터 부문과 베스트 컬레버레이션 부문(드웨인 "더 록" 존슨과 함께)을 수상했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자란 25세의 이 크리에이터는 여러 상을 수상한 유일한 수상자로, 과격한 도전과 거창한 제스처에 초점을 맞춘 유튜브 채널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스태티스타는 포브스의 자료를 활용, 현재 콘텐츠로 가장 수익을 올리고 있는 크리에이터 10명을 플랫폼과 함께 차트로 정리했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스태티스타가 공유한 포브스의 가장 성공적인 크리에이터 자료에 따르면, 도널드슨은 연간 총 5,400만 달러로 가장 높은 수입을 올리는 크리에이터로 선정되었다. 미스터비스트 채널은 2023년 8월 현재 유튜브에서 두 번째로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도널드슨은 시각장애인 1,000명에게 시각을, 청각장애인 1,000명에게 청각을 제공하는 수술 비용을 후원하기도 했다.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유튜버는 일반적으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중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스폰서 게시물과 동영상 형식의 광고가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기 때문이다. 포브스에 따르면, 도널드슨은 실제로 이러한 측면을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소셜 미디어 셀럽으로서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인 많은 크리에이터들은 외부 비즈니스 거래를 통해 수익을 올렸다고 스태티스타는 지적했다. 3위를 차지한 제이크 폴은 코미디와 음악 크리에이터로 시작하여 바인과 유튜브에서 활동하다가 권투와 상품을 판매한다. 채널 Rhett & Link의 렛 맥로플린과 링크 닐은 유튜브 스케치 코미디 및 기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에서 라이브 출연과 상품 판매로 영역을 확장했다. 유튜브에서 마키플라이어로 알려진 마크 에드워드 피쉬바흐는 처음에는 게임 동영상을 업로드했지만, 지금은 상품 판매와 팟캐스트 및 TV 거래로 대부분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엘리엇 테벨레는 텀블러에 밈을 올리던 것에서 시작해 FuckJerry와 같은 유명 인스타그램 계정, TV 프로덕션, 컨설팅, 보드 게임까지 포함하는 미디어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제리 미디어는 마이클 블룸버그(2020년 대선 출마 당시), 세스 필립스('Dude With Sign'), 인스타그램 에그와 같은 유명 인사들과 함께 일했거나 일하고 있다. 테벨레의 브랜드인 자자 테킬라도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2021년 기준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여성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간단한 수익 창출 전략을 갖춘 플랫폼인 OnlyFans에서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인 다니엘 브레골리(일명 Bhad Bhabie)였다. 20세인 그녀는 2016년 TV 쇼 닥터 필에 출연한 동영상 클립과 사진이 입소문을 타면서 13살의 나이에 캐쉬 미 아웃사이더 걸로 불리기 시작했다. 이후 몇 년 동안 상당한 규모의 음악 경력을 쌓은 브레골리가 2021년 3월 18세가 된 이후 온리팬스에서 현금을 벌어들이고 있다. Call Her Daddy 팟캐스트의 알렉산드라 쿠퍼와 틱톡에서 가장 유명한 찰리 다멜리오도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