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젊은 음악 팬들이 불법으로 음악을 듣는 법, 스트리밍 리핑

[인포그래픽] 젊은 음악 팬들이 불법으로 음악을 듣는 법, 스트리밍 리핑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3.09.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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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음악이나 영상의 불법 복제는 끊임없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인터넷의 활성화와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방대한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제공하는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인해 이 문제를 더욱 악화시켰다.

스태티스타는 국제 음반 산업 연맹(IFPI)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특히 젊은이들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음악을 듣는 것에 대한 인포그래픽을 제작, 공유했다.

스태티스타는 2021년과 2022년 IFPI의 연례 음악 이용 현황 보고서를 인용, 응답자의 30%가 기존 저작권을 침해하여 음악을 얻거나 들었고, 27%는 스트림 리핑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온디맨드 스트리밍의 증가와 관련된 비교적 새로운 현상인 스트리밍 리핑(stream ripping)은 웹사이트나 서비스를 활용하여 유튜브나 스포티파이와 같은 플랫폼에 업로드된 콘텐츠를 다운로드 가능한 파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16세에서 24세 사이의 설문조사 참여자 중 불법적인 방법으로 음악을 손에 넣는 비율은 상당히 높았다. 스트림 리핑을 하거나 불법으로 음악을 다운로드하는 응답자의 비율은 2021년과 비교하여 지난해 두 범주 모두에서 각각 5% 포인트 증가하여 각각 40%와 43%를 기록했다.

21세기 대부분의 기간 동안 스트림 리핑은 음악 불법 복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이 저작권 침해 방식은 빠르게 가장 널리 퍼져나가고 있다. 불법 복제 방지 분석 회사인 Muso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음악 불법 복제 사이트에 대한 온라인 트래픽의 39%를 스트리밍 리핑 서비스가 차지했으며, 라이선스 없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32%, 웹 다운로드가 24%로 그 뒤를 이었다.

출처 스트리밍 리핑
출처 스트리밍 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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