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세계 50대 국가, 산업 구성은 어떨까?

[인포그래픽] 세계 50대 국가, 산업 구성은 어떨까?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3.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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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GDP 상위 국가들의 경제 활동은 소비의 변화, 무역 장벽의 완화, 기술의 급속한 발전 등으로 지난 지난 수십 년 동안 서비스 부문이 주도했다. 이는 서비스, 산업, 농업의 세 가지 큰 부문으로 나뉘는 각국의 국내총생산(GDP) 분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세계은행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가별 GDP와 각 부문이 경제 생산량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비주얼로 표현했다.

GDP에서 가장 중요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구성 요소인 서비스로 세계 50대 국가에서 GDP의 거의 60%를 차지한다. 그 다음으로는 원자재 생산을 포함하는 산업 부문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세계 1위 경제대국인 미국의 경우 서비스업이 GDP의 거의 78%를 차지한다. 홍콩을 제외하면 세계 최대 경제권에서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다. 미국 민간 부문 일자리의 약 80%는 의료, 엔터테인먼트, 금융, 물류 등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

중국은 어떨까? 중국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GDP에서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여 2010년 44%에서 54%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경제가 성장하고 성숙해짐에 따라 소득이 증가하고 해당 부문의 생산성이 높아졌기 때문일 수 있다.

톱10 중 인도만 유일하게 서비스가 50%에 미치지 않는다. 농업은 GDP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인도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밀과 쌀 생산국이며, 농업은 인도 고용의 44%를 차지한다.

세계 10위에 오른 한국은 서비스 비중이 57%로 톱10 국가 중 8위에 올랐다.

한편, 많은 개발도상국에서도 서비스 주도의 성장이 제조업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변화는 경제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의 많은 국가에서 일자리가 농업에서 서비스 및 무역으로 점점 더 이동하여 현재 전체 일자리의 42%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 패턴은 개발도상국의 소득 증가에 힘입어 뒷받침되고 있으며, 기술 혁신으로 인해 서비스 성장의 장벽이 낮아지고 있다. 무역과 경제 활동에서 산업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짐에 따라 2035년에는 서비스 부문이 전 세계 GDP의 77%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출처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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