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누구나 공개된 릴스 영상을 다운받을 수 있다

인스타그램, 누구나 공개된 릴스 영상을 다운받을 수 있다

  • 최승은 기자
  • 승인 2023.11.2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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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출처 인스타그램 / 테크크런치

[ 매드타임스 최승은 기자]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릴스 영상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이를 스토리나 인스타그램 DM을 통해 공유할 수 있다. 왓츠앱이나 텔레그램 등 다른 소셜 미디어 앱에서 인스타그램 릴스를 URL을 복사하지 않고, 직접 동영상 파일로 공유할 수 있다. 또한 틱톡에 릴스 영상을 업로드할 수도 있다.

인스타그램은 사용자가 자신의 디바이스에 릴스 영상을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인스타그램이 지난 6월 미국 사용자에게 처음으로 옵션을 출시한 후 이제 모든 사용자가 앱에서 공개적으로 게시된 릴스 영상을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기능은 이미 틱톡에서 수년 동안 사용되어 왔던 것으로,틱톡이 더 많은 잠재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주었다.

사용자는 공유 버튼을 탭하고 다운로드 옵션을 선택하여 릴스 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계정은 자신의 릴스에 대한 다운로드를 끌 수 있다. 설정 > 개인정보 > 릴스 및 리믹스에서 다운로드 옵션을 끄고 '사람들이 내 릴스를 다운로드하도록 허용' 토글을 탭하면 된다.

예시 이미지처럼 다운로드한 릴스에는 틱톡에서 볼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인스타그램 로고와 릴스 크리에이터의 인스타그램 핸들이 공개된다. 그리고 라이선스가 있는 오디오 클립을 사용하는 릴스를 다운로드하는 경우, 다운로드한 동영상에는 오디오가 포함되지 않는다. 원본 오디오 트랙이 있는 릴스만 다운로드한 클립에 사운드가 포함된다.

이러한 조치로 인해 사용자가 인스타그램에서 콘텐츠를 가져와 틱톡에 다시 게시하여 계정에 대한 공유 및 좋아요 수를 늘리는 것이 더 쉬워질 것이다. 물론 콘텐츠에는 인스타그램 표시가 남아 있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을 것이다.

2021년에 인스타그램은 틱톡의 워터마크가 있는 동영상에 대한 홍보를 중단했듯이, 틱톡도 인스타그램 로고를 포함한 브랜딩이 전면에 표시된 게시물의 도달 범위를 줄일 것이다. 한편, 2022년 8월, 유튜브는 플랫폼 간 공유를 막기 위해 로고 기반 워터마크를 쇼츠에 삽입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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