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터넷 가구의 5%만이 유료 TV 서비스만 이용하고 있다.

미국 인터넷 가구의 5%만이 유료 TV 서비스만 이용하고 있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4.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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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콘텐츠에 액세스하기 위해 유료 TV에만 의존하는 비율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지만, 스트리밍 서비스의 이탈률은 50%에 달한다
출처 파크스 어소시에이츠
출처 파크스 어소시에이츠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파크스 어소시에이츠의 새로운 데이터는 새해를 맞이하여 유료 TV 사업자와 스트리밍 회사가 직면한 몇 가지 어려움을 강조한다. 

한때 미국 전체 가구의 80% 이상에서 유료 TV 비디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파크스의 스트리밍 비디오 트래커의 최신 업데이트에 따르면, 스트리밍 서비스의 지속적인 채택으로 인해 현재 미국 인터넷 가구의 5%만이 유료 TV 서비스를 이용할 정도로 비디오 콘텐츠에 대한 유료 TV의 독점적 의존도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데이터에 따르면, 스트리밍 서비스가 스트리밍 구독에 뛰어들거나 이탈하는 변덕스러운 소비자로 인해 자체적인 문제에 직면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스트리밍 서비스의 연평균 업계 이탈률은 50%로, 많은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고객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크스 어소시에이츠의 스트리밍 비디오 트래커 담당 이사인 에릭 소렌슨(Eric Sorensen)은 "인터넷 사용 가구의 65%가 스마트 TV를 보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플랫폼 인터페이스는 많은 가정에서 콘텐츠 서비스에 대한 진입점 역할을 한다. 관심을 끌기 위한 경쟁은 극심한 반면, ATSC 3.0 표준의 지속적인 출시는 시청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므로 2024년에는 모든 사업자가 수익성을 더욱 강조하면서 혁신 방법을 찾아야 하므로 통합, 인수합병이 증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파크스의 연구원들은 또한 유료 TV 가입자 손실에 직면한 기존 통신사들이 콕스의 네이버후드 TV와 같은 서비스를 통해 스트리밍 소비자들에게 자사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Cox는 이 하이퍼로컬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역 사회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소비자를 전화, 인터넷, TV 번들로 끌어들이기 위한 관문으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싱클레어와 허스트와 같은 방송국 그룹도 스트리밍 시대에 지역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를 활용하기 위해 지역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했다.

소렌슨은 "지역 밀착형 접근 방식은 분명히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AVOD 비즈니스 모델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 채택은 관련성이 핵심 요소임을 나타낸다. 즉, 소비자는 서비스와 메시지가 반복적이고 자신과 관련이 없는 경우 서비스를 꺼버릴 가능성이 높다.제조업체들도 개인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예를 들어, LG는 CES 2024에서 사용자에게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한 MyView 스마트 모니터를 전시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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