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주요 슈퍼볼 관련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다

구글, 주요 슈퍼볼 관련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4.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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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올해 슈퍼볼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슈퍼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기 내내 테일러 스위프트의 리액션을 카메라가 담기에 바빴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프로포즈를 받지 못해, 내년에도 이런 현상이 계속될 지는 두고볼 일이다.

구글은 경기후 유튜브 기준 가장 많이 시청한 슈퍼볼 광고 캠페인(YouTube 통계 기준), 주요 게임 관련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우선 유튜브에 게시된 슈퍼볼 광고는 경기 당일 조회수 9천만 회 이상, 경기 당일 시청 시간 100만 시간 이상을 기록했다. 

배우 티나 페이가 출연한 부킹닷컴의 광고가 유튜브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광고 캠페인처럼 슈퍼볼 광고에서도 가장 쉬운 방식은 가능한 한 많은 유명 연예인으로 캠페인을 채우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빅모델에 의존한 이 방법은 확실히 크리에이티브하지 않다. 그러나 부킹닷컴은 글렌 클로즈(Glenn Close)를 마지막에 출연시켜,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구글에 따르면, 티모바일, 스테이트팜, 마운틴 듀, 스냅챗의 광고도 성과가 좋았다. 그리고 가장 많은 시청률을 기록한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Kingdom of the Planet of the Apes)‘와 ‘트위스터’의 새 예고편을 포함해 여러 영화 프로모션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그외 슈퍼볼 광고에 관해 가장 많이 검색된 질문에는 슈퍼볼 광고 비용, 스타리 광고에 누가 나오는지, 슈퍼볼에 광고가 몇 개 나오는지, 버드와이저 클라이즈데일 광고는 언제 방영될지 등이 있었다. 시청자들은 시청자들은 또한 누가 마운틴 듀 광고에 참여했는지, 누가 지저스 광고 비용을 지불했는지 알고 싶어했다.

미국 역시 경기를 시청하며 음식을 먹는다. 구글은 치킨 윙과 딥에 대한 트렌드 지도도 공유했다.

한편, 펩시가 떠난 올해 하프타임 헤드라이너는 어셔가 장식했다. 어셔의 쇼에 알리샤 키스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하기도 했다. 어셔 공식 유튜브 채널의 시간당 조회수는 지난 일요일보다 7배나 높아 최고치를 기록했다.구글은 어셔가 하프타임 쇼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고 발표한 이후 가장 많이 검색된 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흥미로운 것은 하프타임 쇼 동안 미국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검색어에는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가 포함되었는데, 하프타임 쇼의 처음 몇 분 동안 검색량이 600% 이상 급증했다. '근처 성인 피아노 학원'도 검색해 검색량이 250% 이상 늘었다. 하프타임 쇼가 진행되는 동안 어셔가 무대를 가로질러 스케이트를 타는 동안 ' 롤러 스케이트 '에 대한 검색이 1,850% 이상 급증했으며, 하프타임 쇼 동안 ''A' 타운이 무엇인지'에 대한 검색이 3배 이상 증가했다.

유명인의 경우, 가장 많이 검색된 스타는 의심할 필요도 없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트래비스 켈시였다. 그리고 슈퍼볼의 또다른 승자 비욘세와 관련된 검색도 많았다. "비욘세가 새 앨범을 발표했나"라는 검색어는 비욘세가 출연한 버라이즌 광고가 방영된 후 검색량이 늘었다. 유튜브 트렌드에 따르면, 비욘세가 발표한 두 개의 신곡이 유튜브의 인기 뮤직 비디오 목록에서 상위 30위에 올랐다. 그외에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아이스 스파이스도 검색 관심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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