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위크가 선정한 슈퍼볼 2024 베스트 광고

애드위크가 선정한 슈퍼볼 2024 베스트 광고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4.02.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슈퍼볼 2024가 끝났다. 올해 슈퍼볼 광고에는 비욘세, 아놀드 슈왈제네거, 벤 애플렉, 스콜세지 등 많은 유명인이 등장했다. 유명인을 잘 활용한 광고도 있지만, 안전하고 평범한 광고도 많았다. 

애드위크는 영리하고, 건방지고, 우스꽝스러운 광고가 이날을 지배했다고 평가했다. SS&K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스티비 아처(Stevie Archer)는 "슈퍼볼은 우리에게 남은 몇 안 되는 단일 문화 순간 중 하나이며, 브랜드들은 광범위하고 대중적인 유머를 추구하는 것 같다. 이러한 환경은 거의 단순한 시각적 방식으로 돌파할 것을 요한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애드위크가 선정한 올해 슈퍼볼 베스트 광고이다.

1. 세라비(CeraVe)

슈퍼볼 데뷔를 위해 세라비는 마케팅 플레이북을 완전히 뒤엎었다. 세라비는 괴짜 배우인 마이클 세라(Michael Cera)와 이름이 비슷하다. 그래서 세라비와 광고회사 오길비는 세라가 세라비의 창립자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로 했다. 세라는 공개 스턴트와 인플루언서들의 도움으로 슈퍼볼 일요일 몇 주 전부터 루머를 퍼뜨리며 역할을 완벽하게 받아들였다. 세라가 아닌 피부과 전문의와 함께 개발한 브랜드인 세라비의 광고를 통해 진실이 밝혀졌을 때는 이미 시즌 중 가장 화제가 되고 기대되는 캠페인이 되어 경기를 훨씬 뛰어넘는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었다.

2. 파라마운트+

드로가5의 파라마운트+ "A Mountain of Entertainment"는 고급 와인처럼 숙성되고 있다. 15회째를 맞이한 이 캠페인에는 패트릭 스튜어트, 드류 베리모어, 페파 피그 등 인간과 애니메이션의 배우들이 등장하며, 사운드트랙은 크리드가 드물게 자기 비하적인 순간을 담아냈다. 

 3. 스테이트 팜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스테이트 팜 요원으로서 강아지와 임산부를 구하는 등 영웅적인 일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오스트리아 억양으로 "neighbor"를 발음한다. 대니 드비토는 아놀드의 발음이 틀린 부분을 대신한다. 아놀드와 대니는 영화 트윈스에서 함께 했었다.

4. 버라이즌

비욘세는 지구상에서 가장 유명한 공연자 중 한 명이다. 그녀는 새로움과 음악에 대해 이야기했고 예상대로 사람들은 열광했다. 오길비가 제작한 60초짜리 버라이즌 광고에서 비욘세는 아무리 노력해도 통신사의 5G를 깰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핑크색 옷을 입은 바비인형처럼 포즈를 취하고, 비욘세-AI라는 멋진 로봇을 공개하고, 레모네이드 가판대를 운영하고, 우주 공간에서 노래를 부르는 등 다양한 전략을 구사했다. 

5. 던킨

벤 애플렉은 과장된 보스턴 억양을 구사하며 자신의 이력서에 '팝스타'를 추가했다. 아내 제니퍼 로페즈의 녹음 세션을 방해하고, 래퍼로 변신한 벤 애플렉은 맷 데이먼과 톰 브래디와 함께 던킨의 신제품과 음료에 대해 이야기한다. 벤 애플렉은 래퍼로서 자질은 없는 듯.

6. 스퀘어스페이스

스퀘어스페이스는 유명인과 함께한 광고에 익숙하다. 올해는 마틴 스콜세지가 감독한 광고와 함께했다. 처음으로 슈퍼볼 광고를 감독한 스콜세지는 아름답게 촬영하고 편집해서 외계인 침공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반전은 카메오 스콜세지를 포함하여 모두 디바이스를 보느라 너무 바빠서 외계인 침공을 눈치채지 못했다는 것이다.

7. 도어대시

사람들은 퍼즐을 좋아한다. 사람들은 또한 무료를 좋아한다. 시청자들은 빅 게임 중에 광고된 아이템을 얻기 위해 프로모션 코드를 알아내려고 하면서, 잠재적으로 열광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도어대시는 슈퍼볼 역사상 가장 야심찬 경품 행사 중 하나를 만들었다.

8. 가와사키

가와사키는 슈퍼볼 첫 번째 광고로 풍부한 문화적 맥락을 건드렸다. 한때 경멸의 대상이 되었던 이 헤어스타일을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 회색곰, 대머리 독수리까지 적용했다. 이 브랜드는 시각적 개그 외에도 제품 메시지를 완벽하게 전달하는 콘셉트로 전환했다. 

9. E*Trade 

아기들이 피클볼을 치고 있다. 올해 세 번째 슈퍼볼 광고이자 새로운 에이전시 파트너인 72앤써니 뉴욕의 첫 번째 광고이다. 이트레이드는 더 많은 잠재 투자자들을 모기업인 모건 스탠리의 세계로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0. 도브

유니레버 도브는 소녀들 사이에서 신체 이미지에 대한 충격적인 왜곡이 포함된 광고로 유명하다. 올해 슈퍼볼에서는 스포츠계의 소녀들에 초점을 맞췄다. 도브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Annie의 "It's a Hard-Knock Life"에서 눈길을 끄는 사운드트랙으로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했다. 노래의 각 비트마다 소녀가 게임 중에 타격을 받거나 넘어지는 모습은 신체 자신감이 참여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표현했다/

11. 엣시

유명인 광고가 넘쳐나는 가운데, 엣시는 독창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자유의 여신상을 선물한 프랑스인에게 적절한 보답 선물로 고민 끝에 미국인들은 치즈를 선택했다. 물론 광고는 치즈 선물을 받은 프랑스인들의 기뻐하는 모습까지 담았다.

12. e.l.f.

완결될 줄 알았던 슈츠(Suits)가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다. 엘프는 "Judge Beauty"라는 캠페인에서 슈츠의 친숙한 얼굴들을 등장시켰다. 광고에서 법정 드라마에 딱 맞는 말투를 담은 세대 간 메시지를 담았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