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클라이언트가 괴롭힌다면, 히스콕스가 답이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클라이언트가 괴롭힌다면, 히스콕스가 답이다!

  • 이지원 기자
  • 승인 2024.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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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콕스, 언커먼과 함께 중소기업의 위기를 담은 OOH 공개
Hiscox1(출처 musebyclio)
히스콕스1(출처 musebyclio)

[매드타임스 이지원 기자] B2B 전문 보험업체인 히스콕스(Hiscox)가 광고회사 언커먼 크리에이티브(Uncommon Creative)와 함께 OOH 캠페인을 시작했다. 지난 9월에 이은 두 번째 협업이다. 캠페인은 지난번의 확장판으로, 중소 규모의 기업체가 마주하는 위험과 위기를 주제로 한다.

이번 콘셉트는 중소기업이 마주하는 '데이터 유출'로, 작은 실수가 큰 후폭풍을 가져오는 내용을 포함한다. OOH 광고는 정보 유출에 맞춰 찢어진 소포, 메일 그리고 에러가 난 프롬프트 등으로 디자인되었다. 찢긴 소포 디자인의 광고판 안에는 "만약 너의 클라이언트가 실수로 자신의 기밀이 공개된 것을 네 책임으로 전가한다면, 히스콕스가 너를 지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만약 클라이언트가 너의 작업이 작지만 치명적인 코딩 실수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면, 히스콕스가 너를 지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만약 너의 클라이언트가 단순한 지시를 어겼다는 이유로 너를 고소한다면, 히스콕스가 너를 도와 보호해 줄 수 있다" 등의 카피가 있다.

OOH 외에도 우편 봉투가 손상되어 내용물이 드러난 우편물 등이 설치되기도 하였다. 이와 같은 소품들은 우편이나 소포가 도착하면 허락 없이 열어보려고 하는 타고난 본성을 이용한 것이다.

히스콕스의 CMO인 피오나 마요(Fiona Mayo)는 "이번 캠페인의 크리에이티브는 일상에서 중소기업이 대면하는 위기에 대한 대담하고, 독특하고, 진실한 표현이었다. 초기 지표에 따르면, (캠페인은) 오디언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다음 단계에서도 이와 같은 흐름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언커먼의 독특한 크리에이티브는 4월 말까지 영국 전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Hiscox2 (출처 musebyclio)
히스콕스2 (출처 musebyclio)
Hiscox3 (출처 musebyclio)
히스콕스3 (출처 musebyclio)
Hiscox (출처 musebyclio)
히스콕스 (출처 musebycl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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