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불은 아직도 타오르고 있어요." 버거킹이 7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방법

[해외 크리에이티브] "불은 아직도 타오르고 있어요." 버거킹이 7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방법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4.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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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아이레스 광고회사 Room 23과 Trans Company가 캠페인을 브라질에서 시작하고 전 세계로 확장하다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광고에서 노인을 모델로 활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노년층의 욕망에 대해 사회와 광고 모두에서 표현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광고회사 룸 23(Room 23)과 트랜스 컴퍼니(Trans Company)는 다르게 생각했다. 노인을 캠페인의 중심에 놓은 것.

이번 광고의 콘셉트는 단순하다. '70'과 '불꽃'에 초점을 맞춘 것. 그래서 나온 카피는 “70년이 지난 지금도 불은 여전히 ​​타오르고 있다.” 이는 1954년 이후 버거킹을 상징하는 직화방식 구이에 대한 이야기이자, 70대까지 '불'을 지켜온 노인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캠페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아르헨티나의 크리에이티브인 세바스티안 윌헬름(Sebastian Wilhelm)과 막시 안젤(모Maxi Anselmo)가 맡았다. 이번 작품은 그들이 플로렌시아 스피네타(Florencia Spinetta)와 공동 창립한 에이전시 트랜스 컴퍼니를 통한 첫 BK 작품이다.

이번 캠페인은 아트월드 뉴욕(Artworld New York)의 패션 사진작가 가이 아로치(Guy Aroch)가 촬영하고 감독했다.

윌헬름은 “주년 캠페인은 자축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소비자와 관련된 내용을 말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들의 버거가 불에 구워지고 있다는 사실, BK의 목소리 톤이 건방지고 노인들이 광고에서 결코 성적 대상화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이 아이디어를 우리에게 효과가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영상 출처 : 애드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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