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미국 광고 수요 0.7% 증가에 그쳤지만, 3개월 연속 증가

10월 미국 광고 수요 0.7% 증가에 그쳤지만, 3개월 연속 증가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0.11.2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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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디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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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미국의 광고경제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부터 회복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비율임에도 불구하고, 10월에는 광고 수요가 3개월 연속 증가했다. 

미디어포스트가 주요 대행사 지주회사의 실제 광고비 지출에서 도출한 스탠더드미디어지수의 미국 애드마켓 트래커(Ad Market Tracker)를 분석한 결과, 10월 미국의 광고 수요는 2019년 10월보다 0.7% 증가했다. 이는 지난 3월 대유행으로 인한 셧다운으로 광고시장이 붕괴된 이후 첫 달인 8월에는 2.7%, 8월에는 5.9%의 증가율 보다는 하락했다.

이 자료는 미국 광고 경제 내에서 광고 카테고리와 미디어에서 양극화를 보여주고 있다. 

상위 10개 광고 카테고리는 10월 총 6.7%가 증가되는 등 반등을 견인하고 있고, 그 외 모든 카테고리는 이달 들어 5.6% 감소했다. 

미디어들 사이에서는 디지털이 24.7%나 증가하면서 그 확장을 계속 견인하고 있으며, 대유행 기간 동안 많은 대형 광고주들이 가속화된 디지털 및 전자상거래 전략으로의 전환을 반영하고 있다. 반대로 전국 TV 광고 시장은 10월에 13.0% 하락하여 2020 - 21 네트워크 TV 분산 시장이 상대적으로 경색되어 왔다는 업계의 공감대를 반영했다.

츨처 미디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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