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광고시장, 7월 14% 하락 ... 그러나 3월 이후 가장 낮은 하락률 보여

미국 광고시장, 7월 14% 하락 ... 그러나 3월 이후 가장 낮은 하락률 보여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0.08.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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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디어포스트
출처 미디어포스트

미국 광고 시장의 침체는 올해 초 코로나19의 경제적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이래, 7월에 하락율이 가장 낮았고, 계속해서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미디어포스트가 보도했다.

미디어포스트가 스탠더드 미디어 인덱스와 공동으로 업데이트한 미국 애드 마켓 트래커(US Ad Market Tracker)에 따르면 미국 광고시장은 2019년 7월에 비해 13.9% 하락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광고 침체로 들어가던 첫 달인 3월 11% 하락, 4월 35% 하락, 5월 31% 하락, 6월 17% 하락과 비교할 때, 가장 하락율이 낮고 점점 개선되고 있음이 보여진다. 또한 7월 데이터는 미국 광고 불황이 실제로 3분기에 많은 사람들이 예상한대로 바닥을 치고 있다는 또 다른 긍정적 지표이기도 하다. 

출처 미디어포스트 (Standard Media Index's Cross Platform product 제공)
출처 미디어포스트 (Standard Media Index's Cross Platform product 제공)

또한 광고시장이 국가 경제보다 더 탄력적인 것으로 입증됐다. 미디어포스트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미국 광고 산업은 상반기 동안 14.4% 감소한 반면 미국 GDP는 19% 하락했다.

이런 탄력성은 미국 최대 광고주와 디지털 미디어에서 나오는 것으로 보이며, 후자는 실제로 감소하기보다는 7월에 성장했다.

지수에 따르면 디지털 미디어 광고비는 2019 년 7월 대비 3.6 % 증가했다. 지수에 명시된 유일한 다른 개별 매체인 전국 TV는 전년 동기 대비 30.7% 하락했다. 광고 카테고리 측면에서 상위 10개는 2019년 7월에 비해 9.9% 하락한 반면, 11+는 전년 동기에 비해 22.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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