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미국의 9월 광고시장은 2.7% 성장해 3월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 감소세로 돌아선 이후 두 달 연속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미디어포스트는 보도했다.
8월 5.9%의 성장률에서 절반으로 떨어졌지만, 미국의 광고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스탠더드 미디어 인덱스(Standard Media Index)의 미국 애드마켓 트래커 분석을 바탕으로 한 이 결과는 주요 광고 대행사와 브랜드가 처리한 실제 미디어 구매를 나타내며, 소규모 광고주와 대행사의 롱테일 시장을 대표하지 못할 수도 있어 업계의 최종 분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의 전망에 따르면 2020년 광고경기는 3분기 동안 모두 하락하지만, 1분기와 2분기는 미국 경제성장률보다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경제분석국(Bureau of Economic Analysis)이 발표하는 3분기에는 미국 GDP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광고시장 성장은 이보다는 뒤쳐질 것으로 보인다. 10월 29일의 공식 추정치(아래 비교 참조).
9월의 광고 시장 성장은 큰 광고주들로부터 비롯됐는데, 상위 10개 광고 카테고리는 2.9%가 늘어난 반면 다른 모든 광고주들은 3.7%가 감소했다.
또한 전통적인 미디어에 비해 디지털 미디어 광고비의 지속적인 확대를 나타낸다. 9월 전국 TV 광고 시장은 1.0% 감소한 반면 디지털 미디어 광고는 20.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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