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A, "낙관론이 눈에 띄게 상승하고, 대부분의 마케팅 캠페인은 더 이상 영향을 받지 않는다"

WFA, "낙관론이 눈에 띄게 상승하고, 대부분의 마케팅 캠페인은 더 이상 영향을 받지 않는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0.10.0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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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다국적 기업의 절반 이상, 더 이상 캠페인을 미루지 않아
출처 미디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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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세계광고주연맹(The World Federation of Advertisers, WFA)의 최근 위기대응 추적(Crisis Response Tracker)에 따르면, 주요 다국적 기업들은 광고 지출을 늘리기 시작했지만, 대부분의 채널에서 전반적인 활동은 여전히 코로나 이전 계획했던 것에 비해 더 낮은 것으로 남아 있다고 한다.

조사 대상 회원사들은 마케팅 캠페인 계획을 크게 정상화했는데, 응답자의 54%는 더 이상 캠페인을 연기하지 않고 응답, 현재의 사업 환경에 대한 관점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WFA의 최근 조사가 진행된 2020년 6월 긍정 8%, 중립 41%비해, 현재 긍정 21%, 중립 36%로 나타났다. 이 시점에서 6개월 이상 연기되었다고 답한 회원사는 4분의 1(23%)도 안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지출은 당초 계획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며, 온라인 디스플레이(6% 증가)와 온라인 동영상(9% 증가)만이 혜택을 누리는 것으로 보인다.

WFA 위기대응 추적의 4번째 결과는 연간 총 광고비 670억 달러의 누적 광고비 35개 주요 광고주 고위 임원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번 연구는 9월 17일부터 27일까지 응답자 75%가 글로벌 역할을, 25%가 지역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진행됐다.

다국적 기업의 정성적 반응은 채널에 구애받지 않는 비디오 계획으로의 완전한 전환, eCommerce에 대한 집중력 향상, 더 많은 가상/디지털 마케팅 활동 및 인플루언서 이벤트 실행, 경험적/디지털 간 투자 재조정 등을 통해 디지털로의 전환을 강조한다.

TV, 옥외, 판매점과 같은 다른 주요 채널들은 상반기에 경험했던 역사적인 최저점에서 회복되기 시작하고 있다. TV는 여전히 1분기 대비 25% 하락했지만, 상반기에서 경험한 33% 감소에 비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찬가지로, 옥외는 계획 보다 39% 감소했으나, 상반기 보다 49%가 개선됐고, Point of Sale은 상반기가 23% 하락했던 것에 비해 20%가 감소했다.

온라인 비디오와 온라인 디스플레이 이후,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상반기의 22% 감소에 비해, 1분기에서 3분기는 11% 감소로 계획 투자를 일치시키는 데 가장 가깝다.

이벤트/경험(상반기 -56% 대비, 1-3분기 -60%), 라디오(상반기 -25% 대비, 1-3분기 -35%)만 더욱 악화됐다.

WFA CEO인 스테판 로어크는 "우리는 전염병의 결과로 우리 회원들의 절반 이상이 더 이상 캠페인을 보류하지 않고 있어 회복의 싹을 보기 시작했다"면서도 "그래도 여전히 많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조만간 '평상시처럼 비즈니스'로  옮겨갈 것 같지는 않다. 또한 디지털 채널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이것이 영구적일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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