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B2B 광고시장 미리 보기

4분기 B2B 광고시장 미리 보기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0.09.1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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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9월 중순을 지나, 올해를 마무리하는 4분기로 달려가고 있다. 4분기는 전통적으로 광고시장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미국 B2B 시장에서는 2분기에 이어 두번째로 큰 시장이기도 하다. 그런데 올해는 예년과 다르다. 과연 광고비나 시장은 어떨지 미디어레이더는 최근 4분기 B2B 광고시장에 대해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출처 미디어레이더
출처 미디어레이더

B2B 디지털 광고는 대유행 속에서 성장했다

이벤트 없이 B2B 마케터들은 광고 등 디지털 채널에 이벤트 달러를 재할당했다. 이마케터에 따르면 미국의 B2B 기업들은 2019년보다 올해 디지털 광고에 22.6% 증가한 총 81억4000만 달러를 지출할 것이라고 한다. 최근 몇년 동안 B2B 디지털 광고 지출은 다른 형태의 미국 디지털 광고보다 빠르게 증가했지만 성장은 둔화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다시 가속되었다. 

이러한 디지털 광고의 급증은 미국 B2B 기업의 절반 이상이 전체 광고 예산을 삭감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의미가 있지만 놀라운 일은 아니다. 사람들은 더 많은 온라인을 하고 있고, B2B 인쇄물은 광고주들에게 덜 실행 가능한 대안이 되고 있다. 

B2B 광고는 웨비나, 가상 이벤트, 그리고 B2B 브랜드가 만든 많은 새로운 콘텐츠 자산을 홍보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대유행이 시작될 무렵, 마케터들은 가상의 사건과 콘텐츠에 달러를 재할당할 계획을 세웠다. 웹비쿼터티 LLC(Webbiquity LLC)의 설립자 겸 디지털 마케팅 컨설턴트인 톰 픽은 "당초 이벤트로 예정된 예산 달러는 콘텐츠 마케팅과 소셜 미디어로 옮겨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예산의 이동과 콘텐츠 제작 노력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패쓰팩토리(Pathfactory)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B2B 디지털 콘텐츠 자산 뷰는 대유행 기간 동안 40% 증가했다. 요약 참여만 거의 260% 증가했고 랜딩 페이지는 140% 증가했다.

이 콘텐츠의 일부는 유기적으로 발견되는 반면, 인터넷은 보고서, 블로그 및 기타 콘텐츠로 포화 상태다. 이 콘텐츠를 돋보이게 하고 이상적인 청중에게 다가가기 위해 많은 B2B 브랜드가 광고를 통해 새로운 자산을 홍보했다.

 

4분기 B2B 광고시장 예상

B2B 브랜드들은 올해 빠르게 전략을 선회했지만, 어떻게 그것을 마무리할까? 4분기는 B2B 광고주들에게 활동적인 시간이다. 작년에 4분기에 7만 명 이상의 광고주들이 B2B 광고 스페이스를 구입했다.

4분기 B2B 광고를 구매한 상위 3개 카테고리는 산업, 금융, 제약이다. 그들은 전체 B2B 광고 지출의 40%를 조금 넘는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산업 공급망은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혼란을 겪었지만, 7월까지는 '예상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있었다. 일부 분석가들은 심지어 제조업이 코로나 이후에 더 강해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그러나 더 강력한 위치에 도달하기 위해 업계는 자동화 증가와 공급망의 일부를 미국으로 다시 이동시키는 등 많은 변화를 겪을 것이다. 이것이 올해 말에 그들의 광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불확실하다.

금융 서비스와 제약회사들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 그들은 모두 1월과 7월 사이에 디지털 광고비를 크게 늘렸다. 4분기에 변경될 것 같지는 않다. 

모든 산업 중에서 여행업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있다. 아메리칸 항공은 최근 10월 1일부터 1만 9천 명의 직원을 해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미디어레이더는 2019년 4분기에 모든 B2B 광고비의 5%를 차지하는 여행 광고가 2019년 수준으로 되돌아갈 것으로 기대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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