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나, 2020년 미국 광고 -4.6%.. 그러나 2021년은 +4.0%

마그나, 2020년 미국 광고 -4.6%.. 그러나 2021년은 +4.0%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0.09.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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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IPG 미디어브랜드인 마그나 유닛이 2020년 미국 광고 전망을 다시 한 번 하향 조정했지만 2021년 전망을 유지하는 자료를 발표했다. 마그나는 현재 미국의 광고경제가 4.6%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이는 올해 미국의 광고비 지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4.3%보다 0.3포인트 많은 것이다.

2021년 전망 +4.0% 유지

덴츠 이지스네트워크가 2019년 연말 전망치를 아직 발표하지 않은 가운데 WPP의 그룹M은 세계 광고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반등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일부 광고시장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미디어포스트

미디어포스트에 따르면, 실제로 마그나의 업데이트는 상반기 동안 미국 광고경기가 7.2% 하락했다는 것을 나타내 사실상 하반기가 반등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마그나는 미국의 하반기 광고비 지출이 2019년 하반기보다 2.0%만 잠식될 것으로 전망했다.

마그나의 빈센트 레탕 글로벌 시장 인텔리전스 부사장은 최신 보고서에서 "코로나 위기는 경제 사이클의 정상적인 종말을 앞당기고 사상 최악의 불황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맥락에서 브랜드 예산과 선형 미디어 지출은 불균형적으로 삭감되는 반면, 저기능 시장 메커니즘과 디지털 광고 형식은 코로나와 포스트 코로나 세계에서 전자상거래의 가속화로 인해 훨씬 더 큰 복원력을 보인다"면서 "2020년 디지털 광고의 규모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디지털 미디어가 아직 초창기였던 2008~2009년(-12%)과 비교하면,이러한 경제환경에서 디지털미디어의 탄력성은 경기 침체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1년 내내 비교적 완만한 마그나 전망치(-4.6%)를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선형 매체의 경우 2020년은 잔혹하지만 마그나는 2021년 광고 수익이 안정되고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핵심 사항

1.마그나 분석에 따르면 디지털 미디어 광고 판매의 탄력성 (5.7%)이 선형 미디어의 급격한 감소 (-23.1%)를 완화했다. 주기적 이벤트의 영향을 포함하여 2020년 상반기에 광고 판매가 -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 마그나는 경제와 소비가 재개되고 정치 광고 지출이 누적되면서 하반기 (-2%)에 시장이 거의 안정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올해 -4.6% 감소한 2,130억 달러이다.

3. 기록적인 정치 광고비(50 억달러, 2016년 대비 32% 증가)은 지역 TV 손실을 완화하고 처음으로 10억 달러에 가까운 디지털 미디어에 투자할 것이다 (2016년의 3배).

4. 마그나는 소비 및 이동성의 회복과 정상 이벤트 일정 (신규 쇼, 국내 스포츠, 올림픽)의 복귀로 인해 광고 지출이 2021년 (4.0%)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5. 상위 10개 업종 중 7개 업종은 2021년에 광고 예산을 다시 늘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자동차 및 소매업은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출처 미디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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