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몽크스, 브랜드를 메타버스로 끌어들이다

미디어.몽크스, 브랜드를 메타버스로 끌어들이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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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몽크스
ⓒ 미디어.몽크스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현재 광고계에서 가장 핫한 개념은 메타버스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광고캠페인부터 메타버스 생태계 안으로 들어가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미디어.몽크스도 동참했다.

미디어.몽크스는 메타버스가 인터넷에 공간을 만들고, 이 공간에서 Linden Lab이 만든 Second Life와 유사한 디지털 아바타를 통해 사용자들이 걸어 다니며 실시간으로 서로 교류할 수 있다고 믿는다.

미디어.몽크스의 최고 성장 책임자인 조 올슨은 메타버스의 미래에 대해 매우 열정적이어서 인터넷이 처음 일회성 기술로 여겨졌을 때지만 지금은 비즈니스 운영, 관계 및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이 된 것과 비교한다. 

메타버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가상 회의에 참석하거나, 영화를 함께 보거나, 콘서트에 가거나, 점심을 먹기 위해 다른 나라에 사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스포츠팬들은 스포츠 행사에 참석하고 사실상 관중석에 앉을 수도 있다. 한 예로 온라인 플랫폼 로블록스는 음악 이벤트 프로모터 인썸니악(Insomniac)과 제휴하여 로블록스를 위한 전자 음악 축제를 만들었다. 

이번 주에 발표된 보고서 "Marketing the Metaverse"에서 미디어.몽크스 애널리스트는 브랜드가 가상화, 디지털 세계에 적응하는 프로세스 및 실제처럼 인식되는 상호 작용을 사용하는 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전략을 7가지 버킷으로 나눴다. 목적은 개요를 제공하면서 복잡성을 피하는 것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다음 단계인 가상화는 제품 배치에서 코카콜라 월드와 같은 브랜드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광고의 미래를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 브랜드는 다른 브랜드들과 연결되고, 협업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창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올슨은 말했다. 

그는 "우리는 기본적인 수준에 불과하다. 아마존은 잭 라이언을 홍보하고 하나의 사각 블록 장애물 코스를 만들었다. 가상현실 헤드셋을 쓰고 헬리콥터에서 뛰어내릴 수 있다. 헤드셋을 쓰면 전투 중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확장된 현실, 가상 인간, 디지털 원장에 저장된 독특하고 상호 교환할 수 없는 데이터 단위인 NFT(Non-fungible tokens)는 브랜드가 공간에서 실험할 수 있다. 모든 것은 진화하는 소비자 행동으로 뒷받침된다. 

거의 2년 동안 집에만 있었던 중고등학생 세대에게 가상화로의 전환은 순조롭다. 올슨에 따르면, Z세대에 속한 사람들의 90%를 포함,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약 75%의 사람들이 가상 행사에 참석했으며, 그들 중 88%는 직접 행사에 완전히 돌아온 후에도 가상 행사에 계속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슨은 "NFT가 어떻게 생겼는지와 기술을 탐구하기 위해 주요 패션 브랜드와 협력하고 있다. 예술과 같은 독특한 디지털 자산을 소유할 수 있는 시장 기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디어.몽크스는 새로운 보고서 "Marketing the Metaverse"에서 다음과 같은 10대 테크토닉 트렌드를 발표했다.

1. 통제가 담당을 바꾼다( Control Changes Hands)

2. 커뮤니티가 성장하고 있다(Communities are Growing)

3. 가상이 현실이 된다(Virtual Becomes Real)

4. 디지털 수집품에 대한 러시(A Rush for Digital Collectibles)

5. 미러 월드, 디지털 이중화 및 기계 학습(Mirror Worlds, Digital Doubles and Machine Learning)

6. 지속적인 커스터마이징(Continual Customization)

7. 새로운 정체성 등장(New Identities Emerge)

8. 화폐가 디지털화되다(Currencies Go Digital)

9. 중국과 한국의 부상(The Rise of China and South Korea)

10. 풍부한 데이터 기회(Rich Data Opportun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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