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리지 않는 수제버거, UFO버거... 소비자의 페인포인트를 해결하는 독보적 콘셉트의 솔루션

흘리지 않는 수제버거, UFO버거... 소비자의 페인포인트를 해결하는 독보적 콘셉트의 솔루션

  • 허홍
  • 승인 2022.04.2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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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배달 시장 및 유통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요리가 만들기 쉬워지고, 먹기 간편해지는 등 패스트푸드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햄버거는 소스가 흐르며 심지어 칼질까지 해서 먹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데이트 기피 음식 1위까지 되면서 오히려 역행하는 추세입니다. 그 순간 왜?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햄버거는 특성상 깨끗이 먹으려 해도 흐르는 소스와 빠져나가는 속 재료로 인해 손에 묻고 더러워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햄버거를 편하게 먹기 위해 테두리를 닫은 UFO버거를 만들었습니다.

비행접시 모양으로 버거를 실링한 UFO버거
비행접시 모양으로 버거를 실링한 UFO버거

세상 어디에도 없는 독보적 디자인의 수제버거

UFO버거는 디자인부터 다릅니다. 흘리고, 더럽게 먹을 수밖에 없는 두꺼운 수제버거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빵을 붙여 유에프오 모양으로 만들었습니다. 맛을 끌어올리고, 빵을 붙이기 위해 푸드테크 기술인 버거실링 기술을 적용했고, UFO버거머신은 그 독창성을 인정받아 특허청에 특허등록(특허 제 10-2266396호)이 된 상태입니다.

UFO버거머신을 활용하여 버거의 제조 시간을 단축했으며, 오퍼레이션 단순화 및 최소한의 교육만으로 균일한 품질을 구현할 수있도록 했습니다. 언택트 시대를 맞이하여 외부와의 접점을 최소화하는 홀과 주방의 완벽한 분리 설계로 외부 오염요소를 차단하여 매장 내 위생 관리력을 향상 시켰습니다. UFO버거만의 차별화된 패키징은 심미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배달 및 포장 시 버거가 식지 않도록 해줘서 맛의 균일함을 유지할 수 있게 했습니다.

한번 경험하면 잊을 수 없는 독보적 콘셉트와 메뉴

메뉴들을 결정하면서 직관적이지만 맛을 쉽게 상상할 수 있고 무엇보다 기억하기 쉬운 네이밍에 중점을 뒀습니다. 메뉴명은 가장 중요한 브랜딩의 하나인 만큼 치열하게 고민하고 전략적으로 지었습니다. 미국 수제버거의 맛을 그대로 연상시킬 수 있는 미COOK버거, 호텔 조식을 먹고 싶을 때 찾을 수 있게 조식메뉴를 재료로 넣은 호텔조식버거, 유학생들이 해장으로 즐겨먹는 진한 치즈버거의 맛을 담은 유학생치즈버거와 같은 메뉴명들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메뉴를 개발할 때에도 수많은 테스트를 거치고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습니다. 모든 메뉴가 대표가 될 수 있지만 최근에는 신제품으로 출시한 광양불고기버거와 춘천닭갈비버거가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버거 업계에서는 최초로 광양시, 춘천시와 MOU를 맺고 진짜 광양불고기, 진짜 춘천닭갈비가 들어간 신메뉴들을 출시했는데 이 신메뉴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기존의 불고기버거나 닭갈비버거들은 모두 기존 패티에 소스만으로 맛을 흉내 낸 가짜 버거들이었습니다. 이에 저희는 특허받은 버거 실링 기술이기에 가능한 진짜 광양불고기, 진짜 춘천닭갈비가 들어간 버거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또한 진짜 광양불고기버거와 춘천닭갈비버거를 맛본 고객들이 광양과 춘천으로 찾아가고 싶게 만들어서 지역관광도 활성화시키는 효과까지 꾀했습니다. 

이런 저희의 좋은 의도에 공감해주신 많은 분들의 협조로 광양시, 춘천시와 MOU를 맺고 신메뉴를 출시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감사하게도 다른 햄버거 프랜차이즈에서도 동일한 메뉴를 출시하게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음에도 이를 정중히 거절해주셔서 두 가지 버거는 오직 UFO버거에서만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독보적 콘셉트에 이끌린 자발적 바이럴

이러한 독보적인 콘셉트와 특이한 모양, 맛에 이끌려 많은 유튜버와 SNS 인플루언서들이 자발적으로 UFO버거를 리뷰하고 콘텐츠를 제작해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유명 유튜버이신 ‘꽈뚜룹’님께서 저희 UFO버거를 좋게 평가해주셨던 영상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 영상은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엄청나게 회자가 됐고 다른 많은 유튜버분들께서도 리뷰를 남겨주시는 계기가 됐습니다. 특히 꽈뚜룹님께서는 다른 영상들에서도 저희 UFO버거를 가장 좋아하는 버거라고 다시 언급까지 해주셔서 굉장히 감사했습니다.

셰프가 만드는 맛있는 수제버거

프랜차이즈가 겪는 큰 두 가지 문제는 지속적인 맛의 개발이 이뤄지기 힘들다는 점과 브랜딩이 유지, 발전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 점에서 UFO버거는 셰프인 대표가 만든 버거라는 것은 큰 강점입니다. 대부분의 프랜차이즈들은 셰프가 아닌 분들이 대표인 경우가 많아 지속적인 신메뉴 개발이 쉽지 않고 균일한 맛을 유지하기 힘듭니다. UFO버거는 소스부터 패티까지 하나하나 만들어가며 맛과 퀄리티를 잡아갔습니다. 이 부분에서 셰프님들이 많이 개입되어서 현재의 UFO버거가 될 수 있었고 지속적인 신메뉴들을 개발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브랜딩에 있어서는 국내 TOP 독립광고대행사인 디블렌트가 광고를 전담하여 브랜딩, 디자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매장에서 송출되고 있는 광고 영상 또한 굉장히 특이하고, 신선하다는 평을 받고 있고, 국내 토종 브랜드임에도 해외에서 들어온 브랜드냐는 질문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빠르게 변해가는 트렌드에 맞춰 제품 네이밍은 물론 브랜딩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UFO에 탑승 중인 프랜차이즈 가맹점

UFO버거의 가맹점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브랜드를 처음 세팅할 때 UFO버거는 배달 영업을 베이스로 설계했습니다. 특히 중점을 두었던 배달과 위생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 점이, 코로나로 맞이한 언택트 시대와 맞아 떨어지며 가맹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기존 브랜드와 차별성 있는 트렌디한 면도 고객의 호응을 받는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는 개념이 아닌 F&B시장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여러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전에 먼저 론칭한 UFO버거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류 협업을 통한 지속적인 원가절감, 신메뉴 출시를 통한 트렌디한 메뉴 구성 유지, 슈퍼바이징을 통한 가맹점 만족도 향상 등 기존의 프랜차이즈 산업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노력을 계속하겠습니다.

한국인은 원래 역수출의 민족이자 요리에 진심인 민족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인은 손재주가 뛰어나고 한식은 많은 정성이 들어가는 요리인만큼 세계 어떤 나라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한국인의 요리 부심을 바탕으로 국내 1위의 독보적인 토종 버거 브랜드로 거듭나고 싶습니다. 나아가 햄버거는 항상 외국에서 수입하는 브랜드가 많은 시장이었는데, 버거 종주국인 미국에까지 수출하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들겠습니다. 

UFO 청주점과 매장 실내 사진
UFO 청주점과 매장 실내 사진

 


허홍 UFO버거 본부장

※ 한국광고총연합회 발간 <ADZ> 칼럼를 전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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