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이 프로덕츠, 별도의 플라스틱 뚜껑이 필요없는 새로운 100% 생분해성 종이컵 출시

소파이 프로덕츠, 별도의 플라스틱 뚜껑이 필요없는 새로운 100% 생분해성 종이컵 출시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3.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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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4년간의 헌신적인 연구 개발 끝에, 소파이 프로덕츠(SOFi Products)는 음료 산업의 지속적인 과제 중 하나인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였다. 별도의 뚜껑이 필요 없는 100% 플라스틱 프리 생분해성 뜨거운 음료용 컵을 새롭게 출시한 것.

SOFi 핫 컵은 세 개의 플랩을 접어서 음료를 흘리지 않는 입구를 만들 수 있다. 이 디자인 덕분에 별도의 플라스틱 뚜껑이 필요하지 않아 기업의 비용, 보관 공간, 운송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특허 출원 중인 혁신적인 잠금 메커니즘을 통해 탁월한 유출 방지 기능을 제공하며, 독점적인 수성 코팅으로 음료가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한다.

소피 프로덕츠의 공동 설립자 브랜든 리즈(Brandon Leeds)는 "현재 시중에는 100% 생분해되어 뚜껑이 필요 없는 컵은 없다."라고 말했다.

재활용 또는 생분해가 가능한 종이컵을 만들기 위한 업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회사는 플라스틱 라미네이트를 밀봉재로 사용하기 때문에 재활용이 어렵고 퇴비화가 거의 불가능하다. 또한 대부분의 컵은 재활용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플라스틱 뚜껑을 사용한다. 그 결과 미국에서는 매년 500억 개의 컵이 버려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SOFi 핫컵은 플라스틱 뚜껑이 필요 없는 최초의 종이컵으로, 180일 이내에 생분해되므로 모든 퇴비화 시설에서 퇴비화할 수 있다.

브랜든 리즈와 조던 리즈 형제는 마이애미의 수로와 해변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를 보고 SOFi를 설립했. 2019년, 형제는 몇 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고, 물에 젖지 않으며, 종이 맛이 나지 않는 종이 빨대를 만들기 시작했다. 빨대가 히트를 치자 형제는 100% 플라스틱이 없고 생분해되는 차가운 음료용 종이컵을 만들기로 했다. 이 빨대와 컵은 현재 미국 전역의 월마트와 라 콜롬브, 블루스톤 레인, 얼오브샌드위치, 알프레드 커피 등 커피 및 레스토랑 체인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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