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전세계 광고주를 대상으로 광고매체 구매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인 더 트레이드 데스크(The Trade Desk/ 나스닥: TTD)는 지난 12월 31일자로 마감된 4분기 및 2023년 회계연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트레이드 데스크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제프 그린 (Jeff Green)은,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2023년, 다시 한번 디지털 광고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며 크게 성장했다. 매출은 미화 19억 5천만 달러로 전년도 대비 23% 증가했으며 우리 플랫폼을 통해 집행된 광고비는 미화 96억 달러에 달하는 등 기록적인 성과를 일궈낸 것이다. 이 같은 성장과 함께 트레이드 데스크는 높은 수익성과 우수한 현금흐름(cash flow)을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AI 기반 미디어 구매 플랫폼인 ‘코카이(Kokai)’와 같은 혁신을 선보이는 등 최선두에서 업계의 기술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2023년 우리가 거둔 성과는 이제 광고주들이 월드가든(Walled Garden)이 가진 한계 대비 오픈 인터넷의 강점에 많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린 CEO는 이어, “점점 많은 세계 유수의 광고주들이 커넥티드 TV(CTV) 및 리테일 미디어와 같이 규모와 정확성을 겸비한 프리미엄급 채널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들과의 파트너십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 이제 광고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UID2, 오픈패스(OpenPath), 오픈패스(OpenPass) 등 새로운 도구를 활용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그들은 오픈 인터넷과 관련 새로운 유저 식별 및 인증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광고주들은 업계에서 가장 발전되고 직관적인 미디어 구매 플랫폼인 '코카이'를 통해 많은 가치를 제공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4 분기 및 2023년 한해 동안 더 트레이드 데스크가 기록한 주요 실적은 다음과 같다.
지속적인 점유율 증진: 2023 년 한 해 동안 더 트레이드 데스크 플랫폼에서 집행된 총 광고비는 미화 96 억 달러에 달했다.
높은 고객 유지율 (Customer Retention): 지난 10 년 동안 이어진 성과의 연장선상에서, 올 한해 동안에도 95% 이상의 높은 고객 유지율을 달성했다.
UID2 (Unified ID 2.0)를 위한 지속적인 협업 및 지원: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맞춤형 광고라는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유저의 개인정보 보호에 최우선을 두는 접근 방식인 UID2에 대한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UID2는 서드파티 쿠키를 대체하는 보다 업그레이드된 대안으로써 이와 관련된 대외협력 및 파트너십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지난 1월, 디쉬 미디어(DISH Media)는 디쉬TV(Dish TV) 및 슬링TV(Sling TV)를 포함, 자사의 기존 TV 및 OTT 서비스 제품군에 UID2를 채택한다고 발표했다.
- 디바이스 및 소프트웨어 기업인 HP에서는 UID2와의 연동을 통해 CTV에서 타기팅 역량을 향상시켜 그 결과 낭비되는 광고 비용을 줄였다.
- 지난 9월, 필로(Philo)는 자사의 프리미엄급 스트리밍 TV 채널 전체에 UID2를 도입했다.
-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arner Bros. Discovery)는 맥스(Max)와 디스커버리+(Discovery+) 등 디지털 플랫폼과 더불어, 자사의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뉴스 및 라이프스타일 채널 전반에 걸쳐 UID 2과의 연동을 발표한 바 있다.
- 월마트 커넥트(Walmart Connect)는 UID2를 월마트 DSP와 연동하는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 유럽 시장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UID2의 유럽 버전인 EUID는 유럽 전역의 브랜드, 퍼블리셔 및 리테일 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바카디(Bacardi), 킴벌리-클락(Kimberly-Clark), 알레 미디어(Aller Media), 퓨처(Future), 원풋볼(OneFootball), 프리스마 미디어(Prisma Media), 테스코(Tesco) 등과 같은 유력 기업들이 EUID 초기 참여 그룹에 포함되어 있다.
- '포워드 23: 올웨이즈 온(Forward '23: Always On)' 현장에서, NBC 유니버설(NBCUniversal)은 CTV, 웹, 앱, 관련 디바이스와 같은 모든 소비자 접점 및 디바이스에 걸쳐 피콕 (Peacock)에 UID2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오픈패스 (OpenPath): 오픈패스는 오픈 인터넷 환경에서 광고주들이 프리미엄급 퍼블리셔들과 간소화된 방식으로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객관적이고 투명한 공급 경로의 지원을 통해 오픈패스는 해당 프로세스 참여자 모두가 각기 추구하는 가치의 극대화를 가능하게 한다. 이미 CTV, 모바일, 디스플레이, 오디오에 걸쳐 11,000개 이상의 프리미엄급 퍼블리셔와의 연동을 통해 오픈패스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또한 올 한해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기관으로부터 아래와 같이 다양한 업계 관련 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최우수 기업', '최고의 CEO', '최우수 이사회', '최우수 IR 프로그램', '최우수 IR 전문가', '최우수 IR 팀', '최고의 애널리스트 데이' 등 여러 부문 수상 (기관 투자자 어워드, Institutional Investor Awards)
- ‘올해 최고의 TV/스트리밍 광고 판매 제품’으로 선정 (디지데이 비디오 및 TV 어워즈, Digiday Video and TV Awards)
- ‘최고의 프로그래매틱 광고 플랫폼’으로 선정 (디기즈 어워즈 홍콩, DigiZ Awards Hong Kong)
- ‘데이터 기반 마케팅 분야 우수상 – 골드 부문’ 수상 (마케팅 엑셀런스 어워즈 싱가폴, Marketing Excellence Awards Singapore)
- ‘옴니채널 디맨드 사이드 플랫폼 부문 리더’ 선정 (포레스터 웨이브, Forrester Wave)
- 쿼드런트 널리지 솔루션(Quadrant Knowledge Solutions) 스파크 매트릭스 애드테크(SPARK Matrix™ for Ad Tech) 보고서에서 '2023년 글로벌 애드테크 플랫폼 부문 리더'로 선정
- ‘기술 산업 부문 동상’ 수상 (고객 서비스 성공을 위한 스티비 어워드, Stevie Awards for Customer Service Success)
- 이안 콜리(Ian Colley) – 애드위크(Adweek)가 비즈니스 리더십 분야에서 최고의 모범을 보인 리더를 기리는 권위 있는 ‘애드위크 50’ 중 한명으로 선정
- 제이미 내쉬(Jamie Nash) –‘애드 에이지(Ad Age) 선정 40세 미만의 유력 광고인 40명’으로 선정
- ‘미디어 및 애드테크 분야 최고의 여성 리더 어워드 수상자’ (Top Women in Media and AdTech Award Winners): 사만다 제이콥슨(Samantha Jacobson)/ 체인지-메이커 부문 (Change-Maker), 캐더린 패터슨 (Catherine Patterson) / 테크 트레일블레이저 부문(Tech Trailblazer), 제이미 내쉬(Jaime Nash) / 프로그래매틱 스토리텔러 부문(Programmatic Storyteller)
-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 선정 '애드테크 분야의 떠오르는 스타들(Rising Stars of AdTech)' - 엘렌 뮬리안 (Ellen Mulryan)/리테일 데이터 파트너십 담당 수석 임원
- 포춘 (Fortune)지 선정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최고의 직장’
- 포춘 (Fortune)지 선정 ‘기술 분야 최고의 직장’
- ‘제프 그린, 창업자 겸 CEO - 기관 투자자 2023-2024 선정 전미 우수 경영진’으로 선발 (Institutional Investor 2023-2024 All-America Executive Team List)
- ‘일하기 좋은 최고의 미디어 기업’으로 선정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 US News & World Report)
- 내셔널 인턴 데이(National Intern Day)에 의해 ‘2023년 최고의 100대 인턴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선정
자사주 재매입: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2023년 4분기 미화 2억2,000만 달러에 해당하는 A급 보통주를 재매입한 바 있으며 2023년 12월 31일 기준으로는 한해동안 주당 평균 미화 63.87달러로 약 6억 4천7백만 달러에 해당하는 A급 보통주를 재매입했다. 2023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자사주 매입에 사용할 수 있는 승인 금액은 미화 5,300만 달러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