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디지털 마케팅 및 광고 생태계를 위한 유럽 수준의 산업 협회인 IAB 유럽은 디지털 광고 캠페인의 환경 영향 감소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유틸리티 모음인 "LEAF"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중앙 집중식 허브로 개발된 LEAF는 생태계 내 이해관계자들이 캠페인의 환경적 영향을 모니터링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속 가능성이 미디어 투자 고려 사항으로 점점 더 우선시되고 있는 가운데, LEAF는 광고주, 에이전시, 광고 기술 및 퍼블리셔가 업계 표준 및 모범 사례에 대한 최신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IAB 유럽의 지속가능성 표준 위원회의 학습과 결과물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행동을 지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다.
타운센드 피한(Townsend Feehan) IAB 유럽 CEO는 새로운 제품군에 대해 "LEAF를 통해 디지털 광고의 효율성과 효과를 유지하면서 배출량을 추정하고 줄이는 데 필요한 실용적인 도구를 기업에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IAB 유럽은 업계 전반의 발전을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LEAF는 이해관계자들의 지속가능성 여정을 지원하는 중요한 단계이다."라고 말했다.
프로시벤샛.1(ProSiebenSat.1)의 부이사 겸 지속가능성 책임자이자 IAB 유럽의 지속가능성 표준 위원회 의장인 스테픈 요한 휴버트(Steffen Johan Hubert)는 “디지털 광고의 지속가능성은 이용 가능한 데이터에 대한 제한된 신뢰와 주제에 대한 접근 가능하고 투명한 방법의 부족이라는 두 가지 문제로 인해 종종 걸림돌에 부딪히곤 한다. LEAF를 통해 기술적 정확성과 ESG 관련성을 결합한 솔루션을 도입하여 업계에 측정 가능하고 의미 있는 조치를 취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자신감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LEAF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투명한 온실가스(GHG) 배출: 새로운 기준에 따라 디지털 광고 캠페인의 환경적 영향을 파악한다.
- 중앙 집중식 지속 가능성 도구: 사용하기 쉬운 하나의 플랫폼에서 광고의 지속 가능성을 모니터링하고 개선한다.
- 표준 및 모범 사례: 변화하는 지속 가능성 표준 및 지침에 앞서 나간다.
LEAF에는 다음과 같은 IAB 유럽의 지속가능성 유틸리티가 포함되어 있다.
OpenGHG: 새로운 글로벌 표준에 따라 디지털 광고 캠페인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추정하도록 설계된 혁신적인 도구이다.
OpenGHG의 출시는 가치 사슬 전반의 활동을 포착하고 여러 공급업체가 제공하는 추정치 간의 격차를 줄이는 공통 환경 모델링 프레임워크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이다. 이는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동등한 환경 수치에 대한 업계의 요구를 지원하여 배출량과 관련된 지표에 더 많은 가중치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한다.
베타 테스트 단계에서 OpenGHG를 제공함으로써 IAB 유럽은 회원사로부터 소중한 피드백을 수집하고 업계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프레임워크를 개선하고자 다.

CreativeLi: IAB 유럽의 지속 가능한 크리에이티브 태스크 포스가 Ad Net Zero와 협력하여 개발한 CreativeLi는 고급 지표를 사용하여 압축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과소 및 과대 압축을 방지하고 시각적 효과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CreativeLi는 디스플레이 크리에이티브의 파일 크기를 최적화함으로써 사용자 경험이나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디지털 광고 캠페인과 관련된 온실가스(GHG) 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CreativeLi 외에도 지속 가능한 크리에이티브 태스크포스에서는 동영상 크리에이티브에 유사한 원칙을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곧 추가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다.
IAB 유럽은 디지털 광고 생태계가 보다 지속 가능한 관행으로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도구, 연구 및 사례 연구도 개발하고 있다. 곧 더 많은 유틸리티가 출시될 예정인 LEAF는 디지털 광고 전략에 지속 가능성을 포함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핵심 플랫폼이 될 것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