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 스터디] "라이프에 놀라움을 더하다" 신한라이프 론칭 캠페인

[케이스 스터디] "라이프에 놀라움을 더하다" 신한라이프 론칭 캠페인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11.1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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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 : 신한라이프
대행사 : TBWA코리아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지난 7월 아주 매력적인 광고 모델이 등장한 한 편의 광고가 화제가 됐다. 광고 모델은 사람이 아닌 버추얼 휴먼, 즉 가상 인물이었다. 광고 모델 '로지'는 진짜 사람보다 더 사람 같은 모습으로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아냈고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왜 신한라이프는 '로지'라는 가상 인물을 광고 모델로 기용했을까? 단순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노이즈 전략? 신한라이프와 TBWA 코리아는 새로 브랜드를 론칭하며, "라이프에 놀라움을 더하다"라는 전략의 일부로 '로지'를 기용했다. 그렇다면 "라이프에 놀라움을 더하다" 캠페인은 어떻게 기획되고 실행됐을까?

 

캐페인 배경

2021년 7월 1일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합병, "신한라이프"로 새로 출범했다. 따라서 새로운 브랜드의 시작을 알리는 캠페인이 필요했다. 특히 신한라이프는 MZ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론칭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캠페인 과제 및 목표

범람하는 MZ세대 타깃 광고, 보험이라는 낮은 관심의 품목, 신한이라는 기본 브랜드 이미지 등을 고려한 차별화된 브랜드 캠페인이 필요했다. 특히 이목을 끌기 위한 유행 밈 활용, 유머 소구, MZ 내 라이징 스타 모델 기용 등 MZ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광고의 일반적인 특징은 MZ세대에 대해 표면적인 이해과 공감에 그치고 있는 상황.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 전달로 "신한라이프" 브랜드 존재감 및 이미지 확보

 

캠페인 전략

 1. 인사이트

화법부터 비주얼까지, 실질적인 데이터 분석 기반 MZ세대 취향 맞춤 콘텐츠로 "새롭고도 놀랍게 다가가는 탈보험 광고"

2. 핵심 전략

  • 가상 모델 "로지" 기용 : 업계 최초, 전에 없던 새로움을 전달하기 위해 M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얼굴영을 모아 탄생한 가상 모델 활용
  • MZ세대 취향을 반영한 광고 음악 및 안무 개발 : MZ세대가 열광하는 틱톡에서 유행하는 음악과 댄스 분석
  • 지루한 팩트 위주 메시지 구성 대신 이미지 전달 집중 : 글보다는 심플한 글로 정보를 습득하는 MZ세대. '신한'과 '보험' 카테고리가 주는 전형성 탈피

3. 비전

차별화를 위한 차별화가 아닌, 고객이 바라는 기대 그 이상을 보여주고 실천하는 라이프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1. 키 카피

당신의 기대를 뛰어넘는 새롭고도 놀라운 라이프의 시작 "라이프에 놀라움을 더하다"

2. 영상광고 : 신한라이프를 만났을 때 마주하게 될 놀라운 라이프에 대한 기대를 음악과 춤으로 표현

3. 옥외광고 : 영상광고와 더불어 전국 각종 옥외광고 집행으로 캠페인 규모감 및 광고 임팩트 극대화

4. 기타 : ESG 메시지를 담은 음원 및 뮤직비디오 ‘Fly So Higher’(부제: 오늘처럼 놀라운 내일을) 공개

 

캠페인 결과

1. 광고 집행 1주일 만에 국내 포털 사이트 메인 지면 장식 

2. 광고 집행 2개월 만에 유튜브 조회수 2,000만 회 이상 기록

3. 광고 집행 이후 가상 모델에 대한 수요 및 이슈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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