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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아이슬란드가 독특한 이메일 서비스를 론칭했다. 말이 "부재 중 메일"을 대신 보내게 한 것.
아이슬란드 관광청(Visit Iceland)의 최근 글로벌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사람들의 41%가 휴일에도 하루에 업무 이메일을 하루에 1~4번 확인하고, 14%은 매일 5~6번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몇 년 동안 많은 근로자가 원격 근무로 전환했으며, 일과 사생활 사이의 경계가 모호해졌다. 아이슬란드 방문에 의한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사람들의 59%는 이제 그들의 상사, 동료, 고객들이 휴가 때 답장하기를 기대하는 것처럼 느끼는 반면, 실제로 여행 후 휴식을 느끼는 근로자는 절반(44%) 미만이었다. 심지어 15%은 일 때문에 휴가 계획을 아예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휴가 중에도 이메일로 인해 제대로 휴가를 즐길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자, 아이슬란드는 연결을 끊고 아이슬란드의 환경을 방해받지 않고 경험할 수 있도록 아이슬란드 토종말이 대신 응답하는 "OutHorse Your Email" 서비스를 론칭했다. 일반적으로 부재 중 메일 Out of office email이라고 하지만, 말이 대신 보내기 때문에, OutHorse Your Email이라고 한 것.
그럼 이 시스템을 어떻게 사용할까? 우선 OutHorse Your Email 사이트(https://www.visiticeland.com/outhorse-your-email/)에 접속한다. 그리고 세 마리의 말 중 하나를 고르고, 주어진 양식을 채우면 끝이다. 그런데 왜 말이 세 마리나 될까? 말이 모두 개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Litla Stjarna Frá Hvítarholti는 타이핑은 빠르지만 낮잠을 잘 수도 있으며, Hrímnir Frá Hvammi는 적극적이고 효율적이며 빛나는 갈귀를 갖고 있다. 세 번째 말은 친근하고 기업 유행어에 대한 교육을 받은 Hekla Frá Þorkellshóli다.
그러면, 선택한 말은 커다란 키보드 위를 지나가고, 메일을 보낸 사람은 "þþnjifai='.,lmbmbnbbhgycdrgzw/'pfæ ndaiFVxhðut7r7r7djsmfdsm)", "þnjifai\'/.p,oii9unnbhvggyvgjhbj. ).”과 같은 답장을 받게 된다.
아이슬란드 관광청 책임자인 Sigríður Dögg Guðmundsdóttir는 "OutHorse Your Email 서비스를 사용하면 항상 켜져 있어야 하는 것처럼 느끼는 압박감을 없애고, 여행 내내 함께할 수 있도록 해준다. 세계 최초의 서비스를 통해 사람들이 연결을 끊고 정당하고 중단 없는 휴식을 취하도록 장려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이슬란드의 말 프로젝트 매니저인 Jelena Ohm은 아이슬란드 말이 바이킹 말의 후손이지만, 기술에도 정통하다고 말한다. 그는 "우리의 재능 있는 말들은 자연스럽게 Outhorse Your Email 서비스에 참여하여, 들판을 가로 질러 길을 질주하고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방해받지 않고 여행을 즐기는 데 도움이 되는 독특한 이메일을 만들었다. 호기심, 지능 및 독립성에서 우리 말은 여러 가지 이유로 특별하므로 이제는 이메일 응답자도 추가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아이슬란드 관광청은 크리에이티브한 캠페인으로 유명하다. 코로나가 시작된 20년 7월 여행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닥치자, 아이슬란드 관광청은 M&C Saatchi Group과 함께, 황무지로 나와 소리를 지르면서 전염병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하는 #LetItOutIceland 캠페인을 전개했다. 언젠가 다시 여행이 재개될 때, 소비자들의 마음과 마음 속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작년에는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를 패러디한 광고로 다시 한번 주목을 끌었다. 저커버그와 비슷한 “Zack Mossbergsson"가 기기가 없이도 메타버스와 같은 진짜 아이슬란드를 즐기라고 이야기한다.
이번 휴가, OutHorse Your Email 서비스를 사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