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퍼블리시스 우크라이나 직원, 모금 캠페인에 나서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퍼블리시스 우크라이나 직원, 모금 캠페인에 나서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2.05.2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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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퍼블리시스 그룹의 광고회사 Le Truc과 레오버넷 우크라이나는 인권 재단(HRF)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만들었다. "웹사이트, 옥외광고 및 체험형 비디오 설치 등이 포함된 이 캠페인은 미국과 우크라이나 구호팀으로 구성된 HRF의 연합체인 '해바라기 작전(Operation Sunflower)'이라는 우크라이나 연대 기금에 대한 인식과 지원, 기부를 촉진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퍼블리시스 그룹은 우크라이나에 350명의 직원이 있다. 퍼블리시스는 이전에 긴급 훈련, 보안 경보 시스템, 정보 핫라인 및 전담 지원 팀을 제공하는 것과 함께 2022년 내내 우크라이나 급여를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캠페인의 OOH 부분은 우크라이나 국기 색깔의 굵은 글씨로 QR코드를 통해 기부를 요청하는 "Give AF"라고 불리는 타임 스퀘어 광고를 포함한다. 뉴욕 시민과 광고판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HRF.org 페이지를 방문하도록 요청하기 위해 파괴된 건물의 디지털 이미지를 배치했다.

웹사이트와 체험형 비디오에는 우크라이나 퍼블리시스 직원이 있다. 체험형 비디오는 5월 23-25일에 열리는 HRF의 오슬로 자유 포럼 회의에 맞춰 설치된다. 부스에서는 참석자들은 우크라이나 퍼블리시스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원과 연대의 음성 메시지를 녹음할 수 있다. 메시지도 영화로 제작된 후,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의 기조연설의 일환으로 포럼 메인 무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HRF의 셀린 바우스타니 회장은 "매일 우리는 뉴스 속보, 보도, 특별 조사에 압도당하고 있다. 사실, 소문, 과장, 선전을 꼼꼼히 따지는 것은 피곤할 수 있다."라고 하면서 "이 프로젝트는 전쟁의 진정한 대가를 드러내고 침묵 속에서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내부의 사람들의 목소리를 드러낸다."라고 말했다. 

퍼블리시스 그룹의 최고 디자인 책임자이자, Le Truc의 창립 파트너인 Bastien Baumann은 "미디어가 종종 내러티브를 지시하기 때문에 전쟁을 경험하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상상하기 어렵다"면서 "새로운 방식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미지 The D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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