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지난 10년간 국가별 전기 자동차 판매량

[인포그래픽] 지난 10년간 국가별 전기 자동차 판매량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2.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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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출처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상 기후는 사람에게 환경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환경 보호를 위한 행동에 나서게 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내연기관 자동차 대신 전기 자동차를 구입, 사용하는 것도 있다. 또한 많은 자동차 메이커가 내연기관 자동차를 단종하고 전기 자동차만을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 결과 전기 자동차 시장은 지난 10년 동안 기하급수적으로 성장, 전 세계에서 2011년에 약 55,000대의 전기 자동차가 판매됐지만, 10년 후인 2021년에는 약 700만 대가 팔렸다.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IEA(International Energy Agency)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2011년 이후 급증한 전 세계 전기 자동차 판매량과 가장 큰 전기 자동차 시장으로 성장한 국가 인포그래픽으로 표현했다.

비주얼 캐피털리스트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전 세계 전기 자동차 판매량은 연평균 89%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전 세계 판매량의 약 3분의 1이 미국에서만 발생했다. 2014년에 미국, 중국, 네덜란드, 노르웨이, 프랑스가 큰 전기 자동차 시장이었다.

2015년에 상황이 바뀌는데,  중국 전기 자동차 판매량이 2014년 대비 238% 성장하면서 미국을 누르고 1위로 올라섰다. 중국 정부는 후한 보조금과 생산을 장려하는인센티브 등의 정책들을 수년간 진행했다. 2016년 중국 소비자들은 전 세계의 다른 나라들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전기 자동차를 구입했고, 중국은 2021년 전 세계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2020년 전 세계 전기 자동차 판매량은 38% 성장한 데 이어 2021년에는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역시 중국이 성장의 원동력이었다. 중국은 2021년에 2020년에 세계 다른 나라들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전기 자동차를 판매했다. 중국은 다른 어떤 나라보다 많은 약 300개의 전기 자동차 모델을 구매할 수 있으며, 또한 세계 10대 배터리 제조업체 중 4곳이 있다. 

대륙별로 보면 유럽 소비자가 전기 자동차 구매에 적극적이다. 중국과 미국, 한국을 제외하고는 상위 10개국은 전부 유럽이다. 유럽에서 가장 큰 전기 자동차 시장은 독일으로 2021년 전기 자동차 판매량이 70만대에 육박했다. 

한국은 2021년에 약 12만대를 판매해서 세계에서 9번째로 많이 판 국가다.

미국은 2021년 전기 자동차 판매량이 2배 이상 증가했는데, 판매량의 절반을 테슬라가 차지했다. 테슬라는 2011년과 2019년 사이에 미국에서 판매된 전기 자동차의 40%를 차지했다. 또한  2015년부터 매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전기 자동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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