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지난 140년 동안 지구 표면 온도

[인포그래픽] 지난 140년 동안 지구 표면 온도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2.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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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ablo Alvarez /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출처: Pablo Alvarez /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지난 여름 전례없는 폭염과 폭우를 경험했다. 그리고 기존과는 다른 태풍도 경험했다. 세계로 눈을 돌리면, 가뭄, 폭염, 홍수, 산불로 인해 세계 곳곳에서 이상 기후 현상을 겪었다. 이런 것이 지구가 아프기 때문이라는 이야기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다. 특히 지구 온난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학자나 연구소에 의하면, 수백 년 동안 지구의 평균 표면 온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년 동안 이 지구 온난화가 심화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1880년 이후 지구 평균 기온은 10년마다 평균 0.08°C씩 상승했다. 그러나 1981년 이후 온난화는 10년마다 약 0.18°C씩 그 두 배 이상의 속도로 일어나고 있다.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파블로 알바레즈가 NOAA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1880년부터 2021년의 가장 춥고 따뜻한 10년을 강조하면서 140년간의 지구 표면 온도를 표현한 그래픽을 공유했다.

그래픽에 따르면, 기록상 가장 추운 해는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에 집중됐다. 반면, 지난 20년 동안 전례 없는 온난화가 일어났고, 기록상 가장 따뜻한 10년 모두 지난 20년 내에 발생했다.

기록된 가장 따뜻한 해는 2016년으로 기온은 20세기 평균보다 0.99°C 높았다. 두 번째로 따뜻한 해는 2020년으로 표면 온도가 20세기 평균보다 0.97°C 높았다.

일반적으로 지구 표면 온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화산 활동, 지구 궤도의 변화, 해류의 이동이라는 자연적 요인도 있지만, 가장 큰 요인은 인간이라고 지적된다. 특히 인간의 탄소와 다른 온실 가스 배출.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IPCC)는 최근 보고서에서 "1750년 경 이후 관찰된 혼합 온실가스(GHG) 농도의 증가는 분명히 인간의 활동에 의해 야기된다."라고 강조했다.

즉 지구의 표면 온도는 자연적으로 변하지만, 최근 지구의 기후 변화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것은 인간 인 것. 때문에 전 세계 기업과 정부가 순 제로 목표 달성에서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기술 혁신 구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솔루션에 착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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