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2022년 가장 가치 있는 100대 브랜드

[인포그래픽] 2022년 가장 가치 있는 100대 브랜드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2.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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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출처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강력한 브랜드는 회사 수익과 가치에 큰 효과가 있다. 그래서 브랜드의 가치를 수치로 표현하고자 하는 노력이 지속됐다. 인터브랜드, 칸타 브랜드Z, 브랜드 파이낸스는 자신만의 기준으로 브랜드 가치를 평가, 발표하고 있다.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연례 글로벌 500 보고서의 최신 데이터를 사용하여 2022년 가장 가치 있는 100대 브랜드를 발표한 브랜드 파이낸스 자료를 시각화했다.

브랜드 파이낸스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보고서보다 35% 증가한 3351억 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하며 세계 최고 가치 브랜드 1위를 지켰다. 이는 2007년부터 매년 발간되고 있는 글로벌 500 보고서 역사상 최고 브랜드 가치다. 세계에서 가장 큰 기술 회사 중 하나인 애플은 스마트폰 시장을 지배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폰의 50% 이상이 현재 아이폰이다.

애플에 이어 브랜드 가치가 3503억 달러인 아마존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주목할 만한 또 다른 브랜드는 틱톡이다. 틱톡은 브랜드 가치가 전년 대비 215% 증가하여 전체 목록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가 되었다. 2019~2021년 이 플랫폼은 사용자 기반이 2억 9,140만 명에서 2년 만에 6억 5,590만 명으로 급성장했다. 인사이더 인텔리전스의 예측에 따르면, 이러한 성장이 계속된다면 틱톡은 2025년까지 거의 10억 명의 사용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브랜드 파이낸스
출처 브랜드 파이낸스

부문별로는 100대 브랜드 중 3분의 1 이상이 기술 및 서비스 부문에 속한다. 이 범주의 브랜드 가치는 총 2조 달러이다.

미디어는 두 번째로 가치가 있는 부문이다. 상위 100개 브랜드 중 구글, 페이스북, 위챗 등 19%가 미디어 및 통신 부문에 속한다. 글로벌 팬데믹을 거치면서 미디어 소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2021년 첫 9개월 동안 스냅챗의 일일 사용량이 77% 증가했다. 용자의 관심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 세계가 다시 한번 관심 지속 시간을 놓고 경쟁하고 광고주가 경기 침체 불안으로 인해 앱을 유령화하기 시작했다.

출처 브랜드 파이낸스
출처 브랜드 파이낸스

한편, 상위 100개 브랜드 중 미국과 중국이 75개를 차지하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6개국만이 이 목록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무대에서 중국 기업의 성장세가 반영된 것이다. 10년 전만 해도 브랜드 파이낸스 100위 안에 든 중국 기업은 6개사에 불과했고, 브랜드 가치 상위 30위 안에 든 기업은 단 한 곳도 없었다.

반면, 유럽 국가는 목록의 13%만을 차지하는데, 이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유럽의 경제적 지배력이 얼마나 감소했는지 보여주는 증거이다. 1960년대에 유럽은 세계 총 GDP의 거의 3분의 1을 차지했지만 2017년에는 16%로 떨어졌다. 덴버 대학 파디 센터(Pardee Center)의 예측에 따르면, 2100년까지 세계 GDP에서 EU의 비중은 10%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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