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D 심사위원 발표... 한국은 제일기획 박유진, 잭스 정 등 4명 선정

D&AD 심사위원 발표... 한국은 제일기획 박유진, 잭스 정 등 4명 선정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3.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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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GACD, 잭스 정 GCD (왼쪽부터)
박유진 GACD, 잭스 정 GCD (왼쪽부터)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세계적인 디자인 광고 페스티벌인 D&AD는 2023년 제 61회 D&AD 어워드 심사위원을 발표했다. 올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역에서 71명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심사위원들은 오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영국 런던의 올드 트루먼 양조장(The Old Truman Brewery)에 오프라인 라이브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한국에서는 제일기획의 박유진 글로벌 어소시에이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Art Direction)와 잭스 정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Media 부문), Em Dash의 김민영 타이포그래피 컨설턴트(Type Design & Lettering부문), 프레임스토어(Framestore)의 양태규 리얼타임 슈퍼바이저(Visual Effects 부문) 등 4명이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김민영 컨설턴트, 양태규 슈퍼바이저 (왼쪽부터)
김민영 컨설턴트, 양태규 슈퍼바이저 (왼쪽부터)

D&AD 페스티벌은 영국 트루먼 양조장에서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기조 연설을 비롯해 크리에이티브 인사이트 패널과 네트워킹 파티, 수상작 전시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D&AD 어워드 시상식은 5월 24일과 25일 런던에 있는 BFI 사우스뱅크에서 열린다.

도날 키넌(Donal Keenan) D&AD 어워드 디렉터는 "D&AD 페스티벌과 어워드, 심사 모두 다시 오프라인으로 열리게 돼 기쁘다"라며 "심사와 축제 기간 동안 실제 연결과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가 다시 하나가 되기를 기대한다. 토론과 자극, 도전 등은 D&AD의 모든 것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D&AD는 디자인 및 광고 환경의 변화하는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새롭고 진화된 카테고리를 선보였다. 여기에는 아바타 사용, 블록체인 사용 및 브랜드 경험을 다루는 하위 범주로 구성된 게임 및 가상 세계 범주가 포함된다. 사진 카테고리도 개인 스타일을 포함됐으며, 기존의 6개 카테고리인 필름, 아트 디렉션, 시네마토그래피, 디렉션, 편집, 프로덕션 디자인에 패션 필름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지속 가능성이 관심사로 떠오른 상황에서 패키징 및 임팩트 어워드에 각각 플라스틱 프리 및 기후 영향 하위 범주가 추가됐다.

D&AD 어워드 참가를 원하는 기업과 광고회사는 3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출품작을 접수하면 된다. D&AD는 러시아에 본사를 둔 러시아 기업이나 러사이안의 출품작은 접수받지 않으며, 우크라이나는 올해도 무료로 출품할 수 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프리랜서 및 소상공인은 출품비를 25% 할인받을 수 있다. 

D&AD 출품 및 어워드 참관 등 자세한 내용은 D&AD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매드타임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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