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발할라 라이징", 누적 매출 9억 달러 달성과 함께 한국 모바일 게임 매출 1위… 전 세계 MMORPG 매출 4위

"오딘: 발할라 라이징", 누적 매출 9억 달러 달성과 함께 한국 모바일 게임 매출 1위… 전 세계 MMORPG 매출 4위

  • 신성수 기자
  • 승인 2023.07.25 0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매드타임스 신성수 기자]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MMORPG로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고 있다.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여 플레이어는 모바일과 PC 모두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2021년 6월 29일 한국 시장에 가장 먼저 출시되었으며 9개월 뒤인 2022년 3월 29일, 대만, 홍콩 등의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2023년 6월 15일 최근 일본 시장에 진출하며 전 세계 MMORPG 사이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센서타워 스토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2021년 6월 29일 한국 시장 출시 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전 세계 누적 매출 9억 달러라는 마일스톤을 달성했다(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 스토어 통합 기준). 누적 매출에서 국가별 비중은 한국이 91.4%로 가장 컸으며, 대만(5.1%), 홍콩(2.6%), 일본(0.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해외 시장 출시일 기준으로 국가별 비중을 살펴보면, 대만, 홍콩 출시 이후에는 한국 82.8%, 대만 10.3%, 홍콩 5.1%, 일본 1.8% 순으로, 일본 시장 출시일 기준으로는 한국 64.8%, 일본 27.4%, 대만 6%, 홍콩 1.8%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2년간 한국 시장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에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누적 매출 9억 달러로 1위 자리를 차지하했다(2021년 7월 16일부터 2023년 7월 15일까지). 같은 기간 매출 성장 순위에서도 2위를 기록했는데요.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초기 성공을 이어 나갔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각국의 MMORPG 매출 순위에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상위권에 오르며 대표 MMORPG로서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대만에서는 4위, 홍콩에서는 2위, 그리고 일본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각국 출시일부터 2023년 7월 15일까지 기준). 국내를 넘어 해외 MMORPG 순위에서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전 세계 MMORPG 매출 순위 4위에 올랐다(2021년 7월 16일부터 2023년 7월 15일까지).

센서타워 사용량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평균 사용 시간은 약 160분으로 《리니지M》, 《리니지W》, 《리니지2M》, 《원신》 등 매출 순위 상위에 있는 다른 모바일 게임과 비교해 봤을 때 가장 높은 평균 사용 시간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플레이어에게 더욱 강력하고 몰입도 높은 경험을 제공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 사용자의 남녀 성비는 55:45로 다른 상위 모바일 게임과 비교했을 때 가장 균형 잡힌 성비를 보이고 있다. 게임의 콘텐츠, 테마, 메커니즘 등이 남성과 여성 플레이어 모두에게 폭넓게 어필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센서타워 리뷰 분석 결과, 최고 평점 리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용어는 ‘그래픽’과 ‘스토리’이다(한국 시장 구글 플레이 스토어 기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언리얼 엔진 4, 3D 스캔, 모션 캡쳐 기술 등을 사용한 사실적인 그래픽과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한 세계관이 특징이다. 이는 플레이어에게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데 성공했다.

이벤트와 업데이트는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 2022년 9월 30일, 신규 클래스 ‘실드 메이든’ 출시 등의 업데이트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해당 연도 최고 일매출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출시 2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통합 순위 변화를 살펴보면, 지난 6월 14일부터 시작된 2주년 기념 사전 등록 이벤트 ‘성장 지원 14일 출석’으로 순위가 계속해서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6월 28일, 신규 클래스 ‘바드’ 업데이트와 함께 본격적인 2주년 이벤트가 시작되면서 29일 드디어 1위로 올라섰으며 이후에도 3위 이내의 순위를 유지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성공은 국내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매출 순위에서 ‘카카오게임즈’가 도약하는 데 기여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 출시 전 6위에 올라가 있었던 ‘카카오게임즈’는 출시 후 2위에 오르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다(2019년 6월 29일부터 2021년 6월 28일까지, 2021년 6월 29일부터 2023년 6월 28일까지 비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