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슈렉의 오두막에서 하룻밤 어때?

[해외 크리에이티브] 슈렉의 오두막에서 하룻밤 어때?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3.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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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슈렉은 자신의 늪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피오나 공주와 동키와 함께 자신의 오두막에서 행복한 생활을 한다. 이제 슈렉의 늪과 오두막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에어비앤비는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상징적인 집을 재현하는 에어비앤비 시리즈의 일환으로 슈렉의 상징적인 늪을 재현했다. 스코틀랜드 고원의 매혹적인 풍경 속에 자리한 이 공간은 그림처럼 아름답지만 진흙으로 덮인 늪지대에 아늑한 별장 같은 휴양지를 제공한다.

에어비앤비는 집부터 가구, "조심하세요" 표지판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 영화 속 마법을 재현했다. 늪지대 오아시스에서 귀지 양초를 켜고 슈렉의 리클라이너 의자에 발을 올려놓고 파르페를 먹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물론 집 안에만 머물러 있을 필요는 없다. 밖으로 나가서 불을 피우고 슈렉의 상징적인 별장을 방문할 수도 있다. 동키가 호스트이며, 와플이 제공된다고 한다.

슈렉의 오두막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까? 운이 좋아야만 예약할 수 있다. 10월 13일 오후 1시(미국 동부 시간 기준)부터 슈렉 팬들은 이끼로 뒤덮힌 늪지대의 낙원에서 하룻밤을 묵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단, 현재 예약 가능 날짜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로 최대 3인까지 1박 2일 숙박이 가능하다. 에어비앤비는 보도자료를 통해 슈렉의 늪을 예약하는 데 드는 비용은 0달러이며, 에어비앤비는 홉스커치 어린이 자선단체에 일회성 기부를 통해 스코틀랜드의 취약 계층 어린이를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에어비앤비는 이번 이벤트가 "콘테스트가 아니며, 슈렉의 집에 머물 기회를 잡을 만큼 운이 좋은 사람은 여행 경비를 직접 지불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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