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이지원 인턴 기자] 지난가을, 에어비앤비(Airbnb)는 새로운 호스트를 부르기 위해 애니메이션 형식의 15초 광고 캠페인 "Airbnb it"을 공개했다. 순차적으로 공개된 총 9편의 광고는 예비 호스트를 타깃으로 하며, 숙박 서비스를 에어비앤비에서 시작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리고 지난 25일 에어비앤비는 후속작으로 여행자들을 타깃으로 한 캠페인 "Get an Airbnb"를 공개했다. 에어비앤비는 캠페인에서 자사를 여행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특별한 해법으로서 포지셔닝했다. 이는 여행 경비가 상승함에 따라, 숙소를 더욱 까다롭게 고르는 소비자를 겨냥하고 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영상은 15초 애니메이션 형식을 취하고 있다. 마침내 아이 없이 친구들과 여행을 가게 되었다면, 아이들이 많은 리조트의 수영장보다 프라이빗한 에어비앤비의 독채 풀빌라(pool villa)라를 권한다. 4명의 친구가 함께 가는 여행에서 숙박은 호텔 각방을 원한다면, 차라리 에어비앤비의 4개 방이 있는 독채를 권한다. 이번 캠페인은 에어비앤비의 인하우스에서 제작되었으며, 샌프란시스코 회사인 Buck이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애니메이션 작업을 담당했다. 미디어는 Essence Mediacom에서 진행했다.
총 3편의 영상은 이번 주 미국과 캐나다를 시작으로, 오스트레일리아, 멕시코, 유럽으로 퍼져나갈 예정이다. 아시아 지역의 경우 다음 달 온라인 비디오, 디지털,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에어비앤비는 전년 대비 매출이 18% 증가했으며, 순이익 또한 증가했다. 이에 소비자들에게 에어비앤비의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으며, 더 많은 호스트와 서비스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최근 영화<바비>와 협업하여 호스트 캔의 바비하우스(Malibu Dream House) 대여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맨션은 마텔의 60주년을 기념하여 2019년에도 에어비앤비에서 대여를 진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