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펩시, 125주년을 125일 동안 프로모션으로 기념하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펩시, 125주년을 125일 동안 프로모션으로 기념하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3.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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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1898년 8월 28일, 노스캐롤라이나주 뉴번에서 약사 칼렙 브래드햄은 "브래드의 음료"라는 인기 무알코올 소화제의 이름을 "펩시콜라"로 바꿨다. 125년이 지난 지금, 펩시는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브랜드 중 하나가 되었다.

펩시는 시계를 카운트다운하고 있다. 8월 28일, 펩시는 새해 전야까지 125일간의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90년대의 펩시 챌린지, 펩시 걸 등 기억에 남는 펩시의 과거 마케팅을 회상하는 동시에 봄에 공개된 새로운 로고와 패키지를 공식적으로 론칭,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다. 이제 소비자들은 패키지부터 간판, 장비, 광고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로고를 모든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펩시는 창립 125주년을 기념해 스포츠, 음악, 엔터테인먼트 등 대중문화의 중심에서 활약해 온 펩시의 상징적인 역사를 기념하고 앞으로의 125년을 내다본다. 8월 28일 미국 전역의 모든 사람들에게 펩시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으로 파티의 시작을 알리고, 새해 전야까지 125일 동안 몰입형 이벤트, 소셜 콘텐츠 순간, 경품 등 125개의 다양한 유형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각 접점과 그에 맞는 프로그램은 과거의 브랜드 룩에 경의를 표하는 새로운 펩시 로고가 쇼핑, 식사, 놀이, 스크롤 등 어디서나 소비자에게 생명을 불어넣고 문화를 정의하는 다음 시대를 여는 것처럼 브랜드의 풍부한 역사 속에서 팬들이 소중히 간직해온 영향력 있고 문화를 주도하는 순간을 재조명하고 재해석할 것이다.

펩시는 125년 동안 문화적 영향력과 관련성을 주도해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일한 여성 전문 스카이라이터로 하여금 구름에 펩시를 그리게 한 것부터 세계 최고의 팝스타들과 함께 상징적인 순간을 만든 것, 슈퍼볼 하프타임 쇼를 가장 많이 시청한 12분간의 음악으로 만든 것, 상징적인 '펩시 챌린지'를 시작한 것, 뮤직 비디오를 광고로 활용하는 라이프스타일 마케팅의 선구자 역할을 한 것, 펩시 와일드 체리와 같은 맛과 니트로 펩시와 같은 획기적인 혁신을 만들어낸 것까지, 펩시는 팬들이 문화에서 좋아하는 것을 수용하면서 팝 문화의 최전선에 자리해왔다. 이제 펩시는 125일 동안의 역사에 대한 막을 내리고, 소비자들이 직접 보고 맛봐야만 믿을 수 있는 몰입형 경험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펩시는 125주년 기념행사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10월 초 뉴욕에 문을 열 예정인 독특하고 몰입감 넘치는 레스토랑 경험인 펩시 125 다이너를 개장한다고 발표했다. 전통적인 미국식 식당에서 영감을 받은 이 몰입형 팝업 레스토랑에서는 'Is Pepsi OK', 'The Pepsi Girl, 'Pepsi-Cola Soda Shop' 등 지난 세기 동안 펩시의 가장 상징적인 순간과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레스토랑에 들어서면 가장 기억에 남는 펩시콜라 광고 세트장을 그대로 재현한 인테리어와 펩시콜라 125년 아카이브에서 찾아볼 수 있는 특별한 기념품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펩시와 함께하면 음식이 더 맛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특별히 엄선된 메뉴가 제공된다. Pepsi-Colachup, Pepsi PILK, Crystal Pepsi 등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었던 펩시의 과거와 새로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펩시 125 다이너는 10월 19일부터 10월 25일까지 뉴욕 중심부에 문을 열 예정이다. 좌석은 2시간 단위로 예약할 수 있으며 티켓은 1인당 50달러부터 시작한다. 펩시는 열성 팬들을 위해 사전 예약이 가능한 웹사이트를 개설하여 테이블을 예약하는 선착순 25명에게 한정판 굿즈를 증정한다. 뉴욕 지역 외의 펩시 마니아를 위해 펩시 125 다이너 경품 이벤트를 통해 5명을 추첨하여 친구와 함께 뉴욕으로 여행을 떠나 다이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펩시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인 토드 카플란(Todd Kaplan)은 "펩시는 지난 125년 동안 음료 업계와 대중문화 전반에서 즐거움을 추구하기 위해 기존 관습에 도전해 온 풍부한 유산을 바탕으로 상징적인 브랜드가 되었다. 앞으로 125일 동안 브랜드의 역사적인 이정표를 기념하면서 새로운 펩시 로고와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선보이며 다음 장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가장 소중한 문화적 순간을 기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펩시 125 다이너는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광고부터 가장 위대한 음악의 순간, 가장 희귀한 제품 경험 등 펩시의 모든 것을 한 지붕 아래 모아 놓을 것이며, 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몰입형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가을부터 방영될 새로운 고에너지 광고는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인생에서 가장 즐겁고 친근한 순간에 펩시가 그 중심에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대담한 서체, 시그니처 펄스, 펩시 제로 슈거에 대한 브랜드의 약속을 강조하는 블랙 컬러를 포함한 업데이트된 컬러 팔레트를 선보이는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이 특징인 이 새로운 광고는 선형 TV 및 디지털 플랫폼에 걸쳐 방영될 예정이며, 소비자가 좋아하는 펩시 제품이 진열대, 매장 및 레스토랑에서 다르게 보일지라도 펩시의 상쾌한 맛은 그대로 유지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미지 펩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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