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당신의 근처에, 안경

[해외 크리에이티브] 당신의 근처에, 안경

  • 이지원 인턴 기자
  • 승인 2023.10.1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일 안경브랜드 Fielmann, 감성적 브랜드 필름 공개
출처 youtube 캡처
출처 유튜브 캡처

[매드타임스 이지원 인턴 기자] 독일 안경회사 'Fielmann'이 안경 뒤편의 여러 일상을 담은 브랜드 필름을 공개했다. 감성 영화 느낌의 이번 필름은 약 2분의 긴 호흡을 통해 수면 시간을 제외하고 우리의 근처에 항상 자리하는 안경의 모습을 '사람'을 통해 보여준다.

영상은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하나의 자막도, 내레이션도 없이 진행된다. 잔잔한 배경음악을 바탕으로 안경을 착용한 사람들의 일상을 포착한다. 사랑에 빠지는 순간, 대자연을 목도한 특별한 이벤트부터 아이를 보고, 야근하고, 좋아하는 스포츠 경기를 즐기는 보통의 일상까지 모든 삶을 담는다. 광고는 보편적 삶의 전반을 조명하며, 동시에 개인별 각기 다른 삶의 방식을 강조한다. 개인별 특성의 강조는 마지막 카피 "모든 사람은 서로 다른 렌즈로 삶을 느낀다(Everyone sees life through a different lens)"를 통해 다시 한번 강조된다. 물론 "우리가 당신의 안경을 만든다(we make yours)"라는 카피를 통해 브랜드 홍보도 잊지 않는다. 이번 캠페인 크리에이티브는 광고회사 Mother Berline과 함께 했으며, 디렉팅은 Anorak 소속 조안나 노다(Joanna Nodah)가 담당했다.

출처 AdAge
출처 AdAge

캠페인은 또 다른 형식인 OOH로도 제작되었다. "Brille?(안경?)"이라는 티저같은 광고를 시작으로, 포토그래퍼 크리스찬 베르너(Christian Werner)가 찍은 사적인 사진, 그리고 그 속에 안경 쓴 사람의 일상을 담았다. 이와 같은 개인의 사소한 일상으로의 접근은 브랜드가 내세우는 새로운 슬로건 "Your Glasses: Fielmann(당신의 안경: Fielmann)"과도 조화를 이룬다.

광고회사 Mother Berlin의 알렉산더 노박(Alexander Nowak)은 "우리는 브랜드를 더욱 감정적으로 포장하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 캠페인을 아주 완벽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영상, 옥외광고 모두 안경 뒤편의 사람들 그리고 안경 브랜드로서 겸비한 전문지식 및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었다. 지난 몇 달 동안, 우리 Mother Berlin의 재능을 Fielmann의 팀과 함께 펼칠 수 있어서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이번 캠페인 후기를 남겼다.

Fielmann의 CMO인 벤자민 루디그스(Benjamin Ludigs)는 "이번 캠페인은 우리가 앞으로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담았다. 브랜드는 안경 뒤에 있는 사람 그리고 사람들의 개인적 니즈에 중심을 맞췄다. Fielmann의 완벽한 서비스는 당연히 계속된다. Fielman은 안경과 렌즈 관련 해박한 전문지식을 보유한 것으로 유명하다. 고객들은 이미 믿고 가장 잘 어울리는 제품으로 믿고 살 수 있는 Fielmann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도 확대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AdAge
출처 AdAge
출처 AdAge
출처 AdAge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