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 스터디] 현대차에서 현대차(茶)를 드립니다

[케이스 스터디] 현대차에서 현대차(茶)를 드립니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19.12.22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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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제작 : 아이디엇

기업들은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소비자의 브랜드 경험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제는 단순히 자사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체험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와 브랜드 철학을 공유하고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드타임스는 현대자동차와 아이디엇이 연말을 맞아 진행하고 있는 브랜드 체험 캠페인을 소개한다.

 

캠페인 배경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체험 스페이스인 현대모터스튜디오. 현대모터스튜디오는 현재 서울, 고양, 하남, 그리고 모스크바와 베이징 등 모두 5곳이 있는데, 단순히 차량 전시 및 시승 뿐 아니라, 브랜드 철학과 기술, 문화 등을 경험하게 하고 있다.

올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현대모터스튜디오는 매년 하는 평범한 이벤트나 캠페인이 아닌 브랜드 철학을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캠페인을 필요했다.

 

캠페인 아이디어

동음이의어인 ‘차’를 활용했다. 즉 차(車)와 차(茶)의 발음이 동일할 뿐 아니라, 차(車)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매개체이듯, 차(茶)를 마시며 마음과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것에 착안하게 됐다. 연말과 크리스마스는 소중한 사람들과 만남이 기대되듯이 현대모터스튜디오를 방문한 소비자와 만남을 기념하는 특별한 차(茶)를 선물하는 것이다.

 

캠페인 내용

1. 오프라인

현대자동차가 건강한 운전 라이프를 위해 운전 습관 개선을 위해국내 블렌딩 티 전문가와 함께 특별히 개발된 ‘현대차(茶)’ 3종을 현대모터스튜디오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제공했다.

차를 단순히 차(茶)에 그치지 않고, 현대와의 연결고리를 갖고 개발했다. 우선 길이 15cm는 최적화된 텀블러 크기 차 원료를 100% 추출할 수 있는 숨쉬는 그릴망은 자동차의 공기순환, 차가 우려나는 180초는 운전자에게 완전한 차가되는 제로백, 그리고 감성을 담은 팩키지는 안전 운전을 위한 자동차 외관과 센스있게 연결지어 "차"의 의미를 살려냈다.

이렇게 개발된 현대차(茶)는 1) 운전 중 욱할 때, 기분전환할 수 있도록 달콤한 애플을 베이스로 블렌딩 한 SWEET:TEA . 2) 운전 중 졸음을 이겨낼 수 있도록 상쾌한 페퍼민트를 베이스로 블렌딩 한 SAFE:TEA . 3) 운전 중 멍할 때, 집중력 저하를 극복할 수 있도록 프레시한 레몬밤을 베이스로 블렌딩 한 ACTIVI:TEA 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 현대모터스튜디오 방문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나만의 현대차(茶)’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장에서 운영되는 ‘블렌딩 체험존’에서는 차(茶) 재료를 활용해 방향제를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전문가와 함께 나만의 차(茶)를 만들어 볼 수 있는 ‘현대차(茶) 블렌딩 클래스’도 진행되고 있다.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체험존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체험존

2. 온라인

온라인에서는 현대차라는 언어 유희를 재미있고 감성적으로 풀어낸 반전 영상 ‘아빠의 크리스마스 편’, 성공하면 뭐 하고 싶냐는 물음에 “현대차(茶) 타야지” 라고 답변하는 그랜저 광고 패러디 영상을 제작, 노출했다.

또한 “현대차에서 현대차(茶)를 드립니다!”라는 주제 하에 '전시장', '카페', '탕비실', '버스', '지하철', '횡단보도' 등 6편의 짦은 영상으로 캠페인 취지를 따뜻하고 즐겁게 표현했다.

 

연말을 맞아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소프트해진 현대자동차의 브랜드를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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