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늘어나는 ‘집콕족’ 건강 지킬 수 있도록 돕는 7가지 앱

코로나19로 늘어나는 ‘집콕족’ 건강 지킬 수 있도록 돕는 7가지 앱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0.03.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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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이른바 ‘집콕족’이 대폭 늘어나며 생활 패턴과 소비 행태에 변화를 보이고 있다.

실내에서만 생활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활동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과 균형잡힌 식사 등 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건강한 식단으로 집콕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앱 아내의 식탁, 요리백과 만개의 레시피, 집에서도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별다른 도구없이도 집에서 누구나 간단히 할 수 있는 운동을 알려주는 구글 피트니스, 운동코치 짐데이, 집에서 여가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밀리의 서재, 시요일, 왓챠플레이를 소개한다.    

 

아내의 식탁, 요리백과 만개의 레시피 - 한 끼를 먹어도 맛있게, 밀레니얼 가족을 위한 건강한 요리 백서

아내의 식탁(左), 요리백과 만개의 레시피(右)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외식을 줄이고 집밥을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요리 레시피 앱 아내의 식탁과 요리백과 만개의레시피는 일상 속 식재료로 맛과 영양을 담은 건강한 식단을 집에서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풍부한 레시피를 제공한다.

200만 유저가 사용하는 아내의 식탁은 아름답고 따라하기 쉬운 레시피를 소개하고 선별된 제품을 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이다. 아내의 식탁은 상황에 어울리는 다양한 레시피와 정갈한 상차림, 재료 손질부터 도구 활용, 제품 정보까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요리백과 만개의 레시피는 800만 명의 유저가 사용하는 요리 레시피 앱으로 음식 종류 및 재료 10만 건 이상의 상황별 레시피를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유저의 피드백을 종합해 지속적으로 상품을 개발 및 판매해 다양한 신선식품과 주방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요리백과 만개의 레시피는 구글 홈과 연동돼 아침, 점심, 야식 메뉴 등을 물어보고 추천받을 수 있다. 

 

구글 피트니스, 운동코치 짐데이 - 나만의 퍼스널 트레이너와 집에서도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

구글 피트니스(左), 운동코치 짐데이(右)

외출을 자제하면서 실내에서 대부분의 생활을 하게 돼 활동량과 운동량이 줄어 고민인 사람들에게는 구글 피트니스나 운동코치 짐데이와 같은 피트니스 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구글 피트니스는 스마트폰 또는 스마트워치의 센서를 활용해 사용자의 걸음 수, 달리기, 자전거 활동에 대한 통계를 제공한다. 또한 유저의 심장 강화 점수와 운동 시간의 진행 상황을 알려주며 활동량에 따른 권장 목표 조정 등의 맞춤 팁을 제공한다. 또한 걷기, 달리기, 자전거를 탈 때 뿐만 아니라 필라테스, 로잉, 스피닝 등 다양한 피트니스 활동을 모두 기록해 특정 기간 별 총 활동량을 확인할 수 있다.

운동코치 짐데이는 사용자의 신체 능력과 목표에 맞는 운동 프로그램을 제안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퍼스널 트레이닝 앱이다. 30일 동안 매일 변화하는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인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400개의 운동법을 동영상이나 사진으로 볼 수 있으며 식단 관리, 신체 변화 자동 기록, 트레이닝 영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동코치 짐데이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건강·운동·다이어트 앱 중 최초로 ‘에디터 추천 앱’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밀리의 서재, 시요일, 왓챠플레이 - 다양한 도서, 시, 영상으로 쌓는 마음의 양식

밀리의 서재(左), 시요일(中), 왓챠플레이(右)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스스로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주요 소비 행태로 자리잡고 있다. 영화관이나 공연장, 도서관 대신 집 안에서 문화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전자책 구독 서비스 등 온라인 콘텐츠 소비도 활발하다. 실제로 전자책 구독 서비스 밀리의 서재는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2월 23일 대비 3월 9일 기준으로 일일 활성 이용자 수가 58%가 증가했으며, OTT 플랫폼 왓챠플레이의 총 시청시간은 코로나19의 본격 확산 전인 1월 19일 대비 3월 1일 기준으로 36.9%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밀리의 서재는 각 분야 베스트셀러와 장르 도서를 포함한 전자책, 오디오북,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태의 독서 콘텐츠를 월정액 방식으로 무제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2019 올해를 빛낸 자기계발 앱’에 선정된 바 있는 밀리의 서재는 5만권 이상의 도서와 함께 트렌드, 라이프, 힐링, 지적 교양, 소설, 장르∙만화 등 총 6개의 취향별 큐레이션을 제공한다. 또 분량이 많고 난이도가 높은 책을 요약해 30분 간 들려주는 ‘리딩북’ 서비스도 제공한다. 밀리의 서재는 지난 10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에게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 큐레이션 검색 서비스 시요일은 192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43,000여 편의 대표 시집을 총망라한 앱이다. 시인들이 직접 매일 날씨와 계절, 감정 상태와 상황 등에 맞는 시를 엄선해 추천하는 큐레이션 기능을 통해 ‘오늘의 시’와 ‘테마별 추천시’ 등을 제공한다. 유저는 매일 한 편의 시를 감상하며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다. 또한 시인들의 음성으로 시를 들을 수 있는 ‘시 낭송’ 서비스와 유저가 직접 시를 작성해 남길 수 있는 ‘시作!일기’ 등의 기능도 제공해 다양하게 방법으로 시를 읽으며 나만의 평화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왓챠플레이는 2016년 출시된 월정액 VOD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로 국내외 영화뿐 아니라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풀HD(Full HD)의 선명한 화질로 제공한다. 왓챠플레이도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이들이 완치 또는 격리해제 될 때까지 영상 콘텐츠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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